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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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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집이 좋은 집입니다
크고 번듯한 집에서 살며 남에게 자랑도 하고 싶은 게 사람의 욕심입니다. 허나 집이란 나와 내 식구가 마음 편히 쉴 만큼의 공간만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넓은 공간은 허전함과 불안감을 주며, 식구들이 북적거려 약간 비좁게 느껴질 정도의 집이 발전하는 집인 것이지요.

자연친화적인 집을 지어보세요
또한 시멘트 등 인공 자재로 집을 지으면 무려 200여 종류의 유해 물질이 나온다고 합니다. 포름알데히드, 방부제, 붕산염, 염화메틸렌, 휘발성 유기화합물, 환경호르몬 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것이지요.
자연친화적인 자재로 지은 집이어야 건강에 이롭습니다. 특히 흙집은 해독, 정화, 축열, 원적외선 방출 등의 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후에도 잘 맞습니다. 새로 집을 지을 사정이 안 된다면 집안 곳곳에 숯이나 황토를 가져다 놓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가전제품의 사용을 줄여보세요
가전제품 또한 적게 사용하는 게 건강에 좋습니다. 덥다고 계속 에어컨 바람을 쬐고 얼음물을 마시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집니다. 인간은 36.5도의 온체 동물이며, 무엇이든지 미지근한 게 건강에 좋습니다.
가전제품은 환경 파괴의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싱싱한 김치, 시원한 실내를 즐기는 사이 냉장고, 에어컨에 사용된 프레온은 지구 오존층을 파괴합니다. 파괴된 오존층을 통해 유입된 자외선β는 어족 자원을 멸종시키고 피부암 등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한 해에 수백만 대 씩 버려지는 가전제품 폐기물 또한 심각한 수준이지요.

화장은 고인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이 죽어서 매장을 하면 시신 속에 그 사람의 기운이 남아 있습니다. 찌꺼기처럼 정리되지 않은 기운이 남아 있는 것이며, 시신이 썩어 그 기운이 완전히 없어지려면 100년 정도 걸립니다. 이렇게 남아 있는 기운은 자손의 기운과 동조되어 좋든 나쁘든 영향을 끼치게 마련입니다. 또한 고인이 다시 태어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러나 화장을 해서 재를 물이나 흙에 뿌리면 시신 속의 기운이 자연 속으로 흩어집니다. 후손에게 영향이 없고 고인에게도 좋은 방법입니다.

환경을 생각할 때도 화장이 좋습니다
환경 문제를 생각할 때도 화장은 최선의 대안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전국의 묘는 2000여 만 기이며, 묘지 면적은 서울시의 1.5배에 달합니다. 돌아가신 분들이 서울보다 넓은 지역에 삶으로써, 산 사람이 살기에도 좁은 국토를 더욱 비좁게 만드는 것이지요.

화장 후에는 자연에 뿌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장 후에는 가능한 바로 자연에 뿌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뿌리는 것이 너무 애석하다면 납골 또는 수목장(樹木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납골묘 조성을 위해 산림을 크게 훼손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납골을 하더라도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는 방법을 사용해 주세요. (※수목장 : 화장 후의 뼛가루를 지정된 나무 주위에 묻는 방법)

쓰레기를 만드는 생물은 사람 뿐입니다
쓰레기를 만드는 생물은 사람뿐입니다. 동물들은 배설물조차도 다 비료로 활용하는데, 사람은 너무나 염치없이 쓰레기를 산만큼 쌓아 놓고 죽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70 평생 배출하는 생활 쓰레기는 약 55톤)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죄를 짓는 것이지요.

첫째, 적게 사고 적게 써 주세요
쓰레기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적게 사고 적게 쓰는 것입니다. 물건을 사면서 뒤따르는 긴장과 즐거움, 설레임을 맛보기 위해 습관적으로 과소비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꼭 필요한 제품만 구입하여 알뜰하게 사용한다면 환경은 물론 가계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일회용품을 쓰지 말아 주세요
두 번째 방법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 것입니다. 생수, 우유, 페트병, 종이팩, 캔, 생리대, 티슈 등의 일회용품은 쓰자마자 바로 버려지니 쓰레기 문제도 있지만 건강에도 해롭습니다. 포장 용기가 음식이나 첨가물과 직접 닿으면서 유독물질이 녹아 나와 화학반응을 일으킨 후, 그대로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옵니다. 일회용 티슈나 일회용 생리대를 쓰지 않는 것만으로 치질이나 생리통이 나았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셋째, 재활용품 사용에 동참해 주세요
세 번째는 재활용품 사용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남이 쓰던 물건을 돈 주고 산다는 선입견을 버려보세요. 지구에 있는 모든 물건은 필요한 사람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아무리 헌 것이라도 그 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천금보다 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들은 거저 받습니다
사람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소유물이 없이 태어납니다. 내 것이 하나도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들을 거저 받는 것이지요.
공기가 없으면 죽는데 공기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물을 못 먹으면 죽는데 물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하지 않습니다. 수도세는 국가에 지불하는 것이지 물을 흘려보내준 자연에게 돌려주는 것은 아니지요. 음식 또한 농부의 수고에 대해서는 대가를 지불하지만, 음식을 내보내준 대자연에게 대가를 지불하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대할 때마다 감사한다면
쌀 한 톨에 우주의 모든 이치가 깃들어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쌀 한 톨이 나오기 위해 흙, 물, 햇빛, 바람, 공기, 미생물과 풀벌레 등 하늘과 땅이 모두 관여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음식을 대할 때마다 이러한 대자연의 고마움을 기억한다면, 이를 계기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생활화한다면, 수련은 절로 진전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