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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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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끝은 무엇인가 10

소설 선 조회 수 286 추천 수 0 2017.07.07 09:56:11
기로 이루어진 몸이 환체換體되고 있었다.
아직까지 종전의 몸과 같은 기운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지금 호흡으로 변화하면서 점점 생생한 세포 조직으로 변하는 것 같았다.
젊은 시절, 
아주 엄청난 힘을 낼 수 있었을 때의 상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러한 느낌이 드는 것은 전에 없던 일이었다. 
인간으로 있을 때는 젊었을 때 아무리 힘이 좋아도 
이렇게 몸의 상태가 완벽하게 작동된 적은 없었다.

팔을 한번 움직여 보았다. 
태산이라도 들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마도 실제로 태산을 들어올린다면 들 수 있을 것이었다. 
우주란 이러한 곳인가? 
이러한 것이 선택적으로 내려지는 혜택인가? 
그렇다면 아까 본 그들은 이곳에 상주하는 기인氣人들일 텐데 
얼마만한 힘을 가지고 있을 것인가?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들의 힘이라면 우주의 어느 한 부분을 들어 옮길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은 아닐까? 
무서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것이 기로 형성되고, 
기로 움직이며, 
기로 식별되는 곳이었다.
 
“기氣라….’
 
기에 대하여 이렇게 실감하여 보기는 처음이었다. 
기라는 것이 이렇게 모든 것을 좌우하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세계, 
이러한 세계가 있음은 진작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정도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던 부분이었다.
마음속으로는 생각해 본 적이 있었으나 
실제로 이렇게 구성되고 이렇게 움직이는 것을 느껴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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