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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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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하단에 이르다 2

소설 선 조회 수 179 추천 수 0 2017.08.04 15:08:53
머릿속이 복잡해져 왔다. 
이곳은 무엇이든 잊게 만드는 곳일까? 
잊고 나서 언젠가는 다시 생각날 수 있는 것일까? 
지금은 잊었지만 다시 생각나는 단계가 있을 것 같았다. 
아니 종전의 기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 같았다. 
문득 앞을 보니 약 50여 보 앞에 사람들이 와 있었다.
 
'내가 지금 이러한 생각을 하고 있을 때인가? 
저분들을 맞이하여야 할 것 아닌가?’
 
머릿속으로 한참을 생각하고 있었어도 
실제의 시간은 얼마 되지 않은 아주 짧은 순간이었다. 
이곳의 시간은 정말로 측정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것 같았다. 
한참 지나간 것 같아도 아주 짧은 시간이었다. 
언젠가는 아주 긴 시간인 것 같아도 아주 짧은 시간인 경우도 있을 것 같았다.
 
'그나저나 저분들은 도대체 누구일까? 
아까 만난 분들은 나와 대화가 가능한 분도 있었고 
불가능한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 오고 있는 저분들은 또 어떠한 분들일까? 
나를 향해 오는 것을 보면 나에게 오는 분들이 아닐까? 
누굴까?’
 
다가오던 분들이 저만치에 서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무런 말도 들리지는 않았으나 
행동으로 보아서는 무슨 의논을 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것 같았다.

'무슨 의논을 하는 것일까?’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진사가 들을 수 없는 파장을 사용하고 있음이 분명하였다.
 
'우주라는 것이 이렇게 넓고 깊은 것이구나. 
이제 우주의 입새에 왔음에도 듣지 못하는 파장이 있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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