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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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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메다의 인류 12

소설 선 조회 수 15 추천 수 0 2018.07.06 08:41:33
자신의 몸에 기운의 줄기가 통하고 있음을 잠시 잊었던 것이었다.
자신에게 기운이 통하고 있다면 일단 악인은 면한 것 아닌가?
악인이 아닌 것만도 천만다행인 것처럼 느껴졌다.
선계에서 구제불능인 경우에서는 일단 벗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더 이상의 등급 향상은 안 된다고 하더라도
이대로 어떠한 발전을 이룩하여야 할 것인가?
준선인의 대열에 들지 못하더라도 선계에서 어떠한 일을 할 수는 있을 것인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네. 자네는 다소 예외라고 할 수 있지.”
 
'예외라니? 선계에서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인가?’
 
"선계이므로 가능한 것이네.
선계는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얼마든지 예외가 있을 수 있는 것이네.”
 
'그렇구나.’
 
선계가 전혀 예외가 없는 곳이 아님은 놀라운 일이었다.
이렇듯 빈틈없이 돌아가는 곳에서 예외가 있다니?

"하늘이 시켜야 할 일이 있을 경우에 가능한 일이네.”
 
그렇다. 선계에서 시켜야 할 일이 있다고 하였다.
그 일이 무엇인가는 알 수 없지만 무엇이든 시켜만 준다면
뼈가 으스러지도록 하리라.
그 일의 결과에 따라 어떠한 보답이 있을 것인가 여부를 제외하고라도
무슨 일이든 하리라 마음먹었다.
이 정도에까지 이른 것은 내가 잘나서가 아닌 어떤 사명이 있을 것이며, 그
 사명을 다한다면 보답은 있을 것이었다.
 
"그 보답은 자네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내려갈 수도 있네. 그래도 무관하겠는가?”
 
“무관하옵니다. 누가 받더라도 상관없이 열심히 할 것입니다.”

"바로 그것이네.
누가 받든 선계의 일이라면 열심히 할 수 있어야 하네.
자네는 이 심사를 통과한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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