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교수님의 난설헌시를 읽고 화답시가 생각났습니다.
부끄럽지만 시 한 수 올립니다.
양춘(陽春) 사월 긴 일광(日光)에순백 설경 의연하고형형색색 저무는 한로(寒露)에고아한 향 깊어질 뿐그 뉘라서 구중성(九重城)에서 내려오셨는가세간에 이를난설헌(蘭雪軒)이라 칭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