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해소가 안 되고 끝없이 나온다 하면,
명상만으로는 도저히 안 된다 하면 자신의 도구를 하나 만들어야 합니다.
예술이 그런 것이지요.
끊임 없이 나오는 것들을 분출시키는 도구입니다.
그림, 글, 건축 등을 통해서 끌어내고 승화시킵니다.
자신과의 싸움이자 자기를 확인하기 위해 하는 일들입니다.
왜 작가들이 읽어주지도 않는 책을 끊임없이 써내는가?
왜 화가들이 팔리지도 않는 그림을 끝없이 그리는가?
자기가 살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입니다.
그렇게 해소하고 분출시키는 것입니다.
반드시 예술일 필요는 없습니다.
교육이나 봉사활동에 바칠 수도 있습니다.
꼭 자신을 위해서 뭔가 해야 하는 건 아닌 겁니다.
남을 위해서 할 때 더 빛이 납니다.
자원 봉사하시는 분들은 나오는 에너지를 그런 식으로 승화시키는 것입니다.
만일 끝없이 나온다 하면 그런 도구를 하니씩 만드시기 바랍니다.
-[행복하게 일하는 법]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