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일이 사람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사람이 일을 기다리고 찾아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일이란 그렇게 되어야 하는 이치의 다른 표현이며 발전의 한 형태입니다.
진화는 일로 이룩되는 것이며 그 일이 생존이 아닌 공영의 의미를 띨 때 보다 깊이가 있는 것입니다.
우주는 원래 일로 시작되었으며 일로 지속되어 나갑니다.
일이 있음은 그 자체가 즐거움이요, 희망이요, 보람이니,
가장 감사해야 할 대상이기도 한 것입니다.
일에 대한 감사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일은 육신 보존의 방식이며 인간 진화의 과정이며 우주 발전의 원동력인 까닭입니다.
일은 무엇보다 인간에게 감사의 대상이며,
그 일이 어떤 분야를 창조하는 것일 때 더욱 보람이 있는 것입니다.
- [한국의 선인들]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