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건 다 참아도 자존심 건드리는 건 절대 못 참는다, 이런 분도 있더군요.
그런데 자존심이란 내가 나 자신을 볼 때 괜찮으면 자존심이 되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인정하거나 무시하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면
그 자체가 자존심이 부족한 것입니다.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오.
내가 나 자신을 생각할 때 괜찮은가?
나는 내가 생각해도 참 괜찮은 놈이다,
이렇게 생각할 수만 있다면 남이 뭐라고 하든 상관이 없습니다.
반면 내가 나를 생각할 때 뭔가 꿀리고, 만족을 못하고, 시원치 않으면
누가 뭐라하면 그게 딱 걸립니다.
왜 남이 나를 알아주고 세워주기를 바라십니까?
자기 자신을 너무 높이 띄우고 있지는 않나요?
아니면 너무 비하시켜서 반작용으로 그러는 것 아닌가요?
우월감이 많은 사람은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런 말이 있더군요.
극과 극은 통한다고도 합니다.
- [행복하게 일하는 법]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