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으로 다 하십시오.
시작도 호흡으로 하시고, 겪어 넘기는 것도 호흡으로 하십시오.
‘실연당해서 가슴이 너무 아프다’ 하면 수련을 해보세요. 그러면 녹습니다.
기운은 가슴 아픈 걸 어쩌면 그렇게 잘 아는 걸까요?
어루만져 주면서 살살 녹여줍니다.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는 당신’입니다.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당신, 왜 떠나셨나요?” 이런 유행가 가사도 있잖습니까?
그런데 조물주님은 안 떠나십니다.
내가 떠나기 전에는 안 떠나십니다.
그리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하십니다.
머리가 아파서 수련하고 있으면,
조물주님은 내 머리가 아픈 걸 어쩌면 그렇게 나보다 더 잘 아시는지 와서 싸악 어루만져 줍니다.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주시는 그런 손길이 있습니다.
그걸 왜 마다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