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학교 수선재 - 맑게 밝게 따뜻하게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행복하게 일하는 법
HOME > 명상학교 > 명상교과서

선배가 선배답지 못하더라도

조회 수 3474 추천 수 0 2010.09.13 08:59:29
 


최근에 어느 분이 저에게 편지를 보내서“잠시 명상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셨습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적어놓았는데“선배가 선배답지 않다, 배울 점이 없다”는 구절이 있더군요.

 

 

선배란 선배로서 처신을 잘 해야 선배입니다.

그렇지 못 하다면, 후배들에게 어느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참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처신을 잘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선배가 선배답지 않아서 명상을 하지 않겠다면 그것 또한 소인입니다.

그 사람을 보고 명상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선배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되는 일입니다.

꼭 그걸 문제 삼아 지적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그 분의 경우 내가 많이 갖춘 사람이다,

후배로 들어왔지만 나이도 더 많고 사회에서의 경력도 더 많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지요.

허나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 해서 여기 와서까지 대접받으려 해서는 안 되지요.

아무리 많이 갖췄어도 평회원이면 평회원답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리를 찾으라고 하니까“어떻게 도와드리면 좋겠습니까?”묻는 분도 계시더군요.

굳이 그런 질문을 할 것도 없이 빈 부분이 보이면 먼저 역할을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청소를 해 주셔도 좋고 물을 떠놓아 주셔도 좋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소리 없이 그 부분을 메워주면 되는 겁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5 언제 칼을 뽑을 것인가? 수선재 2011-01-25 4943
84 불의에 대처하는 세 가지 노선 수선재 2010-12-02 3720
83 예쁜 구석을 찾아보라 수선재 2010-11-23 3707
82 올라가는 사람을 밀어주라 수선재 2010-11-15 3258
81 자신이 아무리 크고 위대해도 수선재 2010-11-09 3216
80 마냥 비판만 하는 사람 수선재 2010-11-09 3397
79 동등하게 혹은 조금 낮게 수선재 2010-10-26 3361
78 상처를 주면서 조언을 한다면 수선재 2010-10-18 3396
» 선배가 선배답지 못하더라도 수선재 2010-09-13 3474
76 소인, 중인, 대인 수선재 2010-09-07 4743
75 나는 어떤 학생인가 수선재 2010-08-26 3818
74 뒤바뀐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가 수선재 2010-08-03 3475
73 윗사람에게 신임 받는 방법 수선재 2010-07-30 4108
72 윗사람은 다 쓸모가 있다 수선재 2010-07-19 3703
71 앉아 보기 전에는 모른다 수선재 2010-07-12 3550
70 리더십보다 멤버십이 먼저 수선재 2010-07-05 3686
69 내가 먼저 꿰어드리죠 수선재 2010-06-28 3009
68 따뜻함으로 힘이 되는 사람 수선재 2010-06-21 3556
67 밝음으로 힘이 되는 사람 수선재 2010-06-14 3394
66 맑음으로 힘이 되는 사람 수선재 2010-06-07 3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