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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선배답지 못하더라도

조회 수 3485 추천 수 0 2010.09.13 08:59:29
 


최근에 어느 분이 저에게 편지를 보내서“잠시 명상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오셨습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 적어놓았는데“선배가 선배답지 않다, 배울 점이 없다”는 구절이 있더군요.

 

 

선배란 선배로서 처신을 잘 해야 선배입니다.

그렇지 못 하다면, 후배들에게 어느 면에서도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참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스스로 처신을 잘 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데 선배가 선배답지 않아서 명상을 하지 않겠다면 그것 또한 소인입니다.

그 사람을 보고 명상하는 게 아니잖습니까?

선배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되는 일입니다.

꼭 그걸 문제 삼아 지적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그 분의 경우 내가 많이 갖춘 사람이다,

후배로 들어왔지만 나이도 더 많고 사회에서의 경력도 더 많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 그랬던 것이지요.

허나 사회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 해서 여기 와서까지 대접받으려 해서는 안 되지요.

아무리 많이 갖췄어도 평회원이면 평회원답게 자신의 자리를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리를 찾으라고 하니까“어떻게 도와드리면 좋겠습니까?”묻는 분도 계시더군요.

굳이 그런 질문을 할 것도 없이 빈 부분이 보이면 먼저 역할을 해주시면 되는 겁니다.

청소를 해 주셔도 좋고 물을 떠놓아 주셔도 좋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보이면 소리 없이 그 부분을 메워주면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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