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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주면서 조언을 한다면

 

 

선배의 입장에서는 또, 상대가 아무리 후배라도 내가 갖추지 못한 면을 갖고 있으면 고개 숙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거 내가 못하는 일인데 졌다”하고 인정할 줄 알아야 하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 자꾸 작은 티끌을 들춰내는 사람은 소인입니다.

단점이 많더라도 장점이 크게 하나만 있으면 덮을 줄 알아야 하는데,

하물며 장점이 많은데 작은 단점을 자꾸 들춰내는 것은 아주 비겁한 행동입니다.

 

 

특히 선배입네 하면서 후배를 불러다 놓고 지적하고 훈계하는 일은 안 해야 합니다.

『선계에 가고 싶다』에 “충고로 끝내야지 지도는 불가하다”는 구절이 있듯이

같이 명상하는 입장에서 누가 누구를 지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도는 선생만이 할 수 있습니다.

 

 

같은 회원들끼리는 조언은 하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부드럽게 조언해야 합니다.

만일 상처를 주면서까지 조언을 한다면 그건 이미 조언이 아닙니다.

조언을 넘어서 가르치려고 드는 겁니다.

조언을 하되 조용히 상처받지 않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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