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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 기술

조회 수 2390 추천 수 0 2009.09.17 17:11:36

그동안 줄곧 느껴온 것은 우리 수선인들 뿐 아니라
많은 인간에게는 의사소통에 장애가 있다는 것입니다.

도반 간에,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나아가서는 수선재와 사회 간에 말이지요.
기본이 덜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런 근본적인 것들을 가르쳐주는 학교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인간에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들이 커뮤니케이션의 부재로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게 이해관계가 걸려있는 협상이라고 해도 커뮤니케이션으로 적정선에서 해결가능하지요.

하물며 도반같이 추구하는 것이 같은 가장 가까운 사이에서 단절을 겪는다면
수준 미달로 보아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대화가 잘 안될 때는 말하는 이의 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말하는 내용의 문제
2. 말하는 태도의 문제
3. 말하는 시간과 장소의 문제
4. 대화당사자간의 문제(평소에 허물없는 사이가 아니라면 직접 말하는 것과 타인을 통하여 말하는 것)
5. 화법에 관한 문제(듣는 이가 까다로운 사람이라면 직접 화법보다는 간접 화법을 사용하여 상대방이 알아채도록 하는 방법)

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대화를 시도하는 이가 전문가라면 상처를 내지 않고 환부만 가볍게 도려낼 수 있는데 비하여
비전문가라면 여기저기 상처만 내고 정작 환부는 도려내지 못하는 것이지요.

또한 대화를 듣는 이가 전문가라면 말을 전하는 이가 미숙해도
깔끔하게 단 한마디의 말로 정리하여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고요.

대화가 어긋났다면 또한 몇 번에 걸친 대화와 출혈을 겪은 후에 수습이 되었다면
둘 다 미숙했다고 보아야 합니다.

슬쩍 던져보아서 못 알아듣거나 출혈이 많다면
상대방이 아직 그런 말을 받아들일 때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고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하여 말했다면 더 이상 긴 변명은 하지 말고요.

짧은 말로 짧은 시간 안에 가볍게 미소 지으며 대화를 마치는 것을 전문가라고 합니다.
상대방을 위하는 담담한 사랑을 말이 끝나고 돌아서는 순간에 느끼게 해준다면
더없이 훌륭한 전문가이지요.

우리 수선인은 모두가 커뮤니케이션의 전문가여야 한다고 봅니다.
관계가 틀어지는 것은 거의 모두가 대화의 기술부족에서 온다고 봅니다.
인간관계란 모두 사소한 어긋남으로 인한 작은 상처를 계속 덧나게 하여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는 것이고요.

말을 듣는 입장에서 수긍이 안 된다면 다음의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1. 상대방이 어떤 말을 해도 싫을 만큼 상대방을 싫어하는가?
2. 그것이 아니라면 칭찬은 좋고, 지적은 싫은가?
3. 내용은 수긍이 갔으나 말하는 시기장소와 태도가 걸렸는가?
4. 시기장소와 태도는 적절했으나 내용에 수긍하지 못하는가?  

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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