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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내 것은 태도 뿐

조회 수 2237 추천 수 0 2009.12.14 21:03:53
 

진짜 내 것은 태도 뿐


“진짜 내 것은 태도밖에 없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습니다.

몸이든 외모든 생각이든 어떤 것도 자신의 것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 몸은 지구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조합해서 쓰다가 다 쓰면 돌려주는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내 것인가 하면 그렇지 않아서,

그 동안 어디서 배운 것, 본 것, 책에 쓰여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 것이 되려면 내 안에서 한번 익어서 나와야 합니다.

 

 

왜 실천을 해야 하느냐 하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실천을 통해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게 지속적이면 행동이라고 하고 그냥 드러나는 것은 태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진짜 내 것은 태도밖에 없다고 하는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는데 0.1초가 걸린다는 기사가 있더군요.

오래 안 걸린답니다. 괜찮은 사람인지 멋있는 사람인지 이상한 사람인지 쓱 보면 안다는 거지요.

흔히 “느낌이 좋다, 분위기가 좋다”고 얘기하는데 우리가 보면 그게 기운이고 파장입니다.

온몸에 그걸 나타내는 것이고 상대방은 또 그걸 0.1초 안에 판단합니다.

말이 많이 필요 없습니다. 그 사람의 태도를 보고 그냥 알 수 있습니다.

 

 

스님들이 하는 선禪문답이 그런 것이지요.

한 마디 던져봐서 답변하는 것을 들으면

공부가 어느 정도 됐다고 파악을 합니다.

선문답집을 보고 그럴 듯하게 대답하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이런 질문을 하면 이렇게 대답한다는 정보를 갖고 있어서,

자기도 모르게 멋들어지게 말하는 데 젖어서 그럴 듯하게 대답합니다.

 

 

하지만 한 5분 간 같이 차를 마셔 보거나

아무 대화 없이 10분 간 같이 앉아 있어 보면

그것만으로도 상대방의 수준을 알 수 있습니다.

차 따르는 것만 봐도, 찻잔을 잡고 있는 것만 봐도

저 사람은 뭔가 쫓기고 있구나, 대단히 성급하구나,

기운이 떠있구나, 너무 가라앉아 있구나,

어디가 비뚤어져 있구나, 그런 걸 다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파악하는 게 또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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