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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는다는 것은‘안다’는 것입니다. 우주를 움직이는 법칙을 알았다는 것이지요.

‘우주가 제 마음대로 움직이는 줄 알았는데, 하나의 질서에 의해서 움직이더라’

하는 것을 깨달았다는 것이지요.

 

 

인간들의 행동이나 인간사회의 모습이 우연인 것 같고,

억울한 희생자도 많은 것 같고, 중구난방인 것 같았는데,

알고 보니까 어떤 법칙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더라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대개 모르잖습니까?

자기에게 닥치는 일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전체적으로 닥치는 일에 대해서도 모릅니다.

그 모든 사태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모르니까 과학적, 학문적으로 규명을 하기도 합니다.

가뭄이 몇 년 이상 계속되면 어떻게 되더라, 어떤 전염병이 나오더라,

하고 과학적으로 규명을 합니다.

 

 

그런데 깨닫고 나면 과학적으로는 몰라도 그냥 압니다.

왜 계속 가문지, 하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그것이 본성을 만난 상태로서, 지식이 아니라 지혜로 알아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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