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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각은 가야 진가를 안다

조회 수 4560 추천 수 0 2010.10.18 13:37:44

 

중각은 가야 진가를 안다

 

 

 

제가 예전에 중국에 있는 황산이라는 산을 오른 적이 있었습니다.

웬만한 산 같으면 중간쯤만 올라도 정상의 기분을 맛볼 수 있는데,

황산은 정상에 가야만 뭔가를 알 수 있는 구조더군요. 중간에서는 아무것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위만 보고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수련도 이와 마찬가지여서, 중간에 있으면 답답할 뿐이며 정상에 올라가 봐야 진가를 압니다.

도중에서는 알아지지가 않습니다. 최소한 중각까지는 가야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초각에서도 잘 모릅니다. 중각 즉 해탈을 해야 정상에 올라가듯이 분위기가 바뀌고 딴 세상이 펼쳐집니다.

차원이 달라지는데 그걸 말로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확실히 달라지더군요.

모든 것이 달라진다는 것은 생각이 달라지는 것이 근본이지요.

그렇게 마음이 달라지는데 해탈은 해야 그렇게 되더군요.

 

 

그러면서도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해탈을 하면 알긴 아는데 좀 불완전합니다.

아예 입적(入籍, 선인으로 등극하는 것)을 해야 든든하게 정상에 선 기분이 듭니다.

 

 

팔문원으로 상징되는 우주의 기운을 독자적으로 받으려면 중각 2단계, 곧 습심단계의 중간 이상을 넘어야 합니다.

그때서부터 독자적으로 우주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제 선생님도 제가 중각 2단계의 중간 이상을 넘고 나서 떠나셨습니다.

 

 

그때서야 안심하는 단계이며 그 전에는 안심을 못 합니다.

초각을 했다 해도 안심을 못합니다.

하지만 일단 그 단계만 넘으면 저는 쌍수를 들어 여러분들을 분가(分家)시키고자 합니다.

하루 빨리 그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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