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학교 수선재 - 맑게 밝게 따뜻하게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명상체험후기
HOME > 명상마을 이야기 > 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선계수련이야기(12)-파장의 세계

조회 수 1889 추천 수 1 2016.09.30 18:15:22

파장의 세계

 

 

파장의 문제

 

지난 글 [인간의 언어]에서 언어를 파장 차원에서 다루었으므로, 이번엔 파장 자체를 다룰 차례가 된 것 같습니다. 파장에 대해서는 지난 글 외에도 이전의 글 [우주의 두 가지 측면]에서도 간단히 언급한 바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지난 두 글에서 다룬 것을 포함하여 좀 더 자세히 파장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본다고는 하나 파장의 세계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므로 여기서는 기껏해야 파장의 개념이나 중요성과 같은 것을 중심으로 이론적으로 살펴볼 수 있을 따름입니다.

 

선계수련은 크게 보면 단전호흡을 기본으로 한다는 점에서 다른 선도수련과 공통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천기와 우주기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고, 또 하나 큰 차이는 파장을 익히는 훈련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선계수련을 올바로 이해하려면 파장을 올바로 이해하는 게 필수적입니다.

 

‘파장의 문제’라는 소제목으로 글을 시작한 것은 앞의 글들에서 ‘욕구의 문제’이니 ‘언어의 문제’이니 하는 표현들을 쓰다 보니 ‘~의 문제’라는 말이 입에 배기 시작한 것도 있지만, 파장이란 게 이해하기도 만만치 않고 터득하기는 훨씬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파장은 선계수련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우주의 두 가지 측면]에서 저는 ‘파장’은 엄밀하게는 ‘파동’이라고 하는 게 옳지만 선서의 용법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파장’이란 표현을 사용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글에서도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그렇게 할 예정이지만, 그래도 이번 글은 명색이 파장 자체를 다루는 글이니 파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런 다음에 선계수련에서 파장을 낮춘다는 말이 정확하게 무엇을 뜻하는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여기서는 뇌파와 염파(念波)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뒤에서 자세히 보겠지만 저는 오랫동안 이 부분에서 막히는 바람에 파장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이 부분이 이 글의 중심이라고 보셔도 무방하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파장의 중요성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파장과 기운의 관계도 소홀히 할 수 없지만, 이에 대해서는 이미 이전의 글 [우주의 두 가지 측면]에서 논한 바 있으므로 여기서는 재론치 않겠습니다. 그 글에서 저는 마음(심)과 기는 하나이므로 마음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파장과 기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기운은 사실상 같은 말이라고 하였습니다.

 

 

파동이란

 

파동(wave)이란 한 지점의 진동이 옆으로 전달되면서 에너지가 전달되어 가는 과정을 말합니다. (빛과 파동 흔들기, 한국물리학회, 동아사이언스, 2006, 73쪽 참조.) 진동은 또한 그 진동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파동을 통해 정보와 에너지가 함께 전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TV 프로그램 전파의 경우라면 전기신호 형태의 프로그램 정보와 전기에너지가 전파를 통해서 전달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수련에서 ‘파장을 받는다’는 것은 파동의 형태로 전달되는 메시지(정보)와 기(에너지)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메시지와 기를 함께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마음과 기가 하나이기 때문임은 물론입니다.

 

또 내가 어떤 사람을 쳐다본다는 것은 내 마음에 담긴 정보와 에너지가 눈빛의 파동을 통하여 그 사람에게 전달된다는 의미입니다. 만일 나와 그 사람이 서로 마주본다면 눈빛을 통하여 정보와 에너지를 교류하는 것입니다.

 

선계수련에서는 ‘파장’이란 말이 주로 사용되고 간혹 ‘주파수’라는 말이 사용되지만, 엄밀하게 말하면 파장(wavelength)과 주파수(frequency)는 파동을 이루는 구성요소들이므로 파동과 동의어가 아닙니다. 다음 그림은 파동의 구성요소들을 개략적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림이 조잡한 것은 제가 직접 그렸기 때문입니다.^^) 

 

20160930_1726288-1.jpg

 

그림에서 보듯 파동은 크게 파장과 진폭(amplitude)으로 이루어집니다. 파장은 수평선 상에서 진동 하나의 길이를 말하고, 진폭은 수평선에서 마루까지의 높이를 말합니다. (여기에 속도와 주기 등도 더 고려되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선인들이 사용하는 파장은 아주 굵고 긴 파장에서 아주 가늘고 긴 파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굵은 파장은 은하계가 속한 우주를 통째로 집어넣어도 남을 만큼 굵고 가는 파장은 인간의 머리카락을 수천만 가닥으로 나눈 것을 다시 수천만 가닥으로 나누고 또 다시 수천만 가닥으로 나눌 만큼 미세하다는 선서 말씀이 있는데(천서 0.0001 2권, 26쪽), 여기서 굵고 가늘다는 것은 바로 파동의 높이인 진폭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는 파장이라면 통과하지 못할 게 없겠지요. 게다가 파장은 길수록 멀리 전달되므로 아주 가늘고 아주 긴 파장이라면 우주 끝까지라도 전달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파장이 길어지면 단위시간 당 진동수는 작아지고, 반대로 파장이 짧아지면 단위시간 당 진동수는 많아집니다. ‘단위시간 당 진동수’가 바로 주파수이며, 1초당 주파수를 헤르츠(Hz)라고 표기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전기는 60Hz의 주파수를 갖는데, 이것은 전기를 전달하는 파동이 1초에 60번 진동한다는 뜻입니다.

 

파동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는 것은 이 정도에서 그치기로 하고, 파장과 주파수는 반비례관계에 있다는 것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파장을 낮춘다는 것

 

선계수련을 파장을 낮추는 훈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기서 ‘파장을 낮춘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 두 가지 선서 말씀에서 보듯이 상반되는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모두 [한국의 선인들] 1권에서 남사고 선인께서 하신 말씀을 요약한 것입니다.)

 

① 천지간의 기운을 인간이 이용하려면 먼저 천지 기운의 실체를 알고 이들과 소통이 가능해져야 합니다. 이렇게 되려면 이들의 파장과 동일한 파장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주파수를 낮추어야 합니다. 주파수를 낮추는 방법으로 바람직한 것은 단전호흡 등 수련을 통하여 자신의 몸을 천지 기운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바꾸고 정신 수련을 계속하여 자신의 뇌파와 천지 기운의 뇌파를 일치시키는 것입니다.

 

② 100μ(1μ=1/1000mm, 우주에서의 1mm는 1/9800mm)의 파장을 사용하는 기인은 그보다 긴 파장은 알 수 있으나 그보다 짧은 파장은 알 수 없습니다. 100μ의 파장을 가진 기인보다 20μ의 파장을 가진 기인이 수련 등급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인간이 사용하는 파장으로서 가장 낮은 알파(α) 파장은 1부터 10까지가 있으며 알파1이 수련 정도가 가장 높습니다. 알파1은 다시 1에서 1000까지로 나눌 수 있으며, 이중 적어도 1에서 10은 되어야 선인들과 대화가 가능합니다. 알파1 중 1에서 10은 1~100μ의 수준입니다. 이런 상태는 미풍도 불지 않는 고도의 적막 상태입니다.

 

①의 말씀에 따르면 파장을 낮추는 것은 뇌파의 주파수를 낮추는 것, 즉 앞에서 본 반비례관계에 따라 파장을 길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②의 말씀에 따르면 파장이 짧을수록, 즉 주파수가 높을수록 수련 등급이 높습니다. ①에 의하면 파장이 길어야 하고 ②에 의하면 파장이 짧아야 하니 모순이 아닐까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이 문제는 제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다른 문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다른 문제란 영혼과 같은 정신적 몸은 물질적 몸인 육체보다 주파수가 훨씬 높다는 말을 여러 문헌에서 읽었는데(예컨대, 바바라 앤 브렌넌의 [기적의 손치유]) 이것은 수련으로 뇌파의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정신이 순수해진다는 말과 모순되는 것으로 보였던 것입니다.

 

그 문제를 두고 고민하다가 저는 물질은 차원이 높아질수록 주파수가 극도로 높아져서 파장이 0으로 수렴하고 정신(마음)은 차원이 높아질수록 주파수가 극도로 낮아져서 파장이 무한대로 수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파장이 0으로 되건 무한대로 되건 무파장의 영역 즉 공/무로 귀결하기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던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했으면서도 앞의 두 가지 말씀 중 ①만 염두에 두었을 뿐 ②를 미처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②는 ①보다 훨씬 늦게 제 문제의식 속으로 들어왔던 것입니다.

 

아무튼 모순되는 것으로 보이는 두 말씀 ①과 ②를 어떻게 양립시킬까 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하면서 인터넷 자료를 뒤지다가 어떤 글에서 수련을 하면 뇌파가 낮아지고 염파가 높아지며, 염파는 영파(靈波)라는 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 뇌파와 염파를 이용한 텔레파시 통신이 활발하게 시도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자료들이 얼마나 신빙성이 있는지는 알기 어렵지만, ①과 ②의 모순되는 말씀으로 고민하던 저에게는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되기에 충분했습니다. 염(念)은 염력(念力)이라는 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정신 집중’과 관계되는 말이므로 염파는 정신이 집중되었을 때 나오는 정신의 파장이라고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염파가 과연 영파인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영파라면 영(靈)의 파장이란 뜻으로 읽히는데, 제 소견엔 정신 집중 시엔 본성의 파장도 실릴 것 같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선인들] 1권에는 서경덕 선인께서 오리성단으로 파장을 쏘아 올리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경우가 염파에 본성의 파장이 실린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영파라는 말을 넓게 ‘정신파’라는 의미로 쓸 수는 있겠습니다.)

 

아하, ①은 뇌파에 관한 말씀이고 ②는 염파에 관한 말씀이구나, 하고 무릎을 쳤습니다. 뇌파의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염파의 주파수가 높아지는구나! 수련에 의해 뇌파의 주파수가 낮아질수록 정신력이 말을 하는구나! 이런 생각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의식수준이나 정신수준은 뇌라는 물질에서 나오는 뇌파로 판단할 수도 있고 정신력에서 나오는 염파로 판단할 수도 있겠구나, 다만 과학적으로는 뇌파를 측정할 수 있을 뿐 염파는 측정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렇다면 ①은 뇌파에 관한 것이므로 과학적으로 측정이 가능하지만 ②는 염파에 관한 것이므로 과학적으로 측정이 불가하겠구나!

 

이렇게 이해하고 나니 인간의 몸에서 가장 강력한 파장을 발산하는 곳이 바로 두뇌다, 두뇌를 이용하면 전자파로 음식을 익히듯 뇌파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려면 우선 집중 훈련을 통해 뇌파의 파장을 강력히 해야 한다는 말씀(천서 0.0001 2권, 56쪽)에 나오는 ‘뇌파’가 ‘염파’의 뜻으로 읽히는 것입니다.

 

뇌파의 강력함이란 ②의 말씀에서처럼, 그리고 서경덕 선인께서 오리성단으로 쏘아 올린 파장처럼 아주 짧은 파장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는데, 이것은 뇌파처럼 과학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또 집중 상태의 뇌파는 뒤에서 보듯이 주파수가 현저히 낮아지고 파장이 현저히 길어져서 강력한 파장이라고는 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뇌파와 염파의 관계를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염력(念力)에 관한 말씀이나 텔레파시에 관한 말씀도 다시 보였습니다. 전에는 염력이나 텔레파시가 그저 ‘마음의 힘’이거나 ‘마음의 파장’이려니 했을 뿐 집중 훈련을 통해 얻어진 정신력 혹은 염파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염력에 관한 말씀을 하나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염력으로 금속을 절단하는 것은 정신력으로 절단하는 것이다. 정신은 집중되면 인간이 상상하기 어려운 파워가 발생하는바, 금속 절단은 그 예로서 분자간의 응집력을 약화시켜 끊는 것이다. 금속에 대하여 염을 집중하면 금속의 파장이 인간의 파장에 의해 동요를 일으키게 되고, 그 동요가 순식간에 증폭되면서 견디지 못하고 끊어지는 것이다. (본성과의 대화 3권, 98번 참조.)

 

 

뇌파란

 

순서가 좀 바뀐 감이 있지만, 말이 나온 김에 뇌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뇌파(electroencephalography: EEG)란 뇌신경 사이에서 신호가 전달될 때 생기는 전기의 흐름을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뇌 손상 등 여러 질환을 평가하거나 법적으로 뇌사를 진단하는 데 이용된다고 합니다. 뇌파의 종류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위키백과 참조.)

 

감마(γ)파는 주파수 30Hz 이상으로서 극도의 각성과 흥분 상태를 나타내고, 베타(β)파는 주파수 13~30Hz로 불안이나 긴장 상태를 나타내어 스트레스파라 하고, 알파(α)파는 주파수 8~12.99Hz로 심신이 안정된 상태를 나타내어 안정파라 하고, 세타(θ)파는 주파수 4~7.99Hz로 잠에 빠져는 상태를 나타내어 졸음파라 하고, 델타(δ)파는 주파수 0.2~3.99Hz로 깊이 잠든 상태를 나타내어 수면파라 합니다.

 

명상의 관점에서는 알파파는 명상을 시작하여 심신이 이완된 상태를, 세타파는 더 깊이 들어간 명상 상태를, 델타파는 아주 깊은 삼매에 든 상태를 말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명상의 철학적 기초, 한자경,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2011, 20~27쪽 참조.)

 

앞에서 본 선계수련의 알파파장과 뇌파에서 말하는 알파파는 같은 것이 아님을 유의해야 합니다. 선계수련의 알파파장은 뇌파를 말하는 게 아니라 염파를 말하는 것이며, 뇌파로 치면 대체로 델타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파장의 중요성

 

선계수련이 파장수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증명하듯 파장에 관한 말씀은 무척 많습니다만, 여기서는 파장의 중요성을 특히 그 기능 측면에서 간략하게 알아보는 것으로 그치겠습니다. (이하는 다양한 말씀들을 종합 정리한 것이며, 이미 언급한 것들이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파장은 마음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수단입니다. 마음이 움직일 때는 기가 함께 움직이므로 파장에는 마음(뜻, 메시지, 정보)과 함께 기(에너지)가 실려 있습니다. 마치 전파에 신호(정보)와 전기(에너지)가 실려 있는 것과 같습니다.

 

우주만물은 모두 고유한 파장을 갖고 있으므로 파장은 우주만물의 근본적인 속성이요, 우주만물이 존재하는 방법이요, 우주만물을 구별하는 방법입니다. 무생물과 생물, 동물과 식물, 인간과 선인이 모두 파장으로 구별됩니다.

 

파장은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방법이자 우주만물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수단입니다. 인터넷이 WWW(World Wide Web)을 통하여 모든 것과 통하듯 우주는 파장을 통하여 모든 것을 공유합니다.

 

파장은 우주의 언어입니다. 우주만물은 파장으로 소통합니다. 텔레파시나 이심전심은 바로 파장에 의한 소통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주에서는 우주의 언어인 파장을 모르면 우주만물과 소통할 수 없으며 뭔가를 배울 수도 없습니다. 인간 세상에서 인간의 언어를 모르면 공부를 할 수 없는 것과 같습니다.

 

파장은 진화의 수단입니다. 우주에는 파장을 사용하는 수많은 인류가 있으며, 파장의 사용 수준에 따라 인류의 진화 수준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선인은 파장으로 모든 것을 행하는 가장 진화된 인류이며, 진화의 단계에서 육체를 가진 최후의 인류는 인간입니다. 인간이 파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우주에서 받은 가장 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는바, 파장이 바로 진화의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파장은 우주의 모든 것을 확인하고 내 것으로 하여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직접적인 수단입니다. 인간은 수파법(受波法) 즉 파장 받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선계를 확인하고 선계와 교류가 가능하며, 수파법을 완성함으로써 선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에 가장 중요한 것은 우주의 기본적인 흐름인 선인들의 호흡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즉 우주선(宇宙線)에 연결되어 우주기운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우주선을 타고 흐르는 우주기운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의식을 집중하여 단전으로 하는 호흡이며, 그중에서도 고도의 집중상태에서 알파파장으로 하는 호흡입니다.

 

 

맺음말

 

기안(氣眼)을 열고 기안의 숙련으로 파파(破派: 파장을 깸)를 하여 모든 것을 분석해 읽어낼 수 있게 되기 전에 감히 파장을 언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선서 말씀이 있습니다. 저의 이번 글은 그렇게 되기 전에 감히 파장을 언급한 것으로서 어불성설임을 고백합니다.

 

서두에서 언급했듯이 파장의 세계란 직접 경험해보지 않으면 제대로 알 수 없는 것이어서 저처럼 파장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자는 파장에 대한 개념이나 이론적인 것들, 혹은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말씀들을 조화롭게 이해하는 것 정도만 언급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 제 분수를 넘지 않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만, 잘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러 차례 언급했듯이 선계수련은 파장수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그 1단계는 파장 수신, 2단계는 천서 수신, 3단계는 선인과의 대화입니다. 이런 능력은 물론 개인이 정성으로 열심히 수련할 때 생기는 것이지만,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라 스승이나 보이지 않는 분들의 도움으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 글뿐만 아니라 다른 글을 쓸 때도 저는 제 지도선인님께 ‘단 한 줄을 쓰더라도 선계의 파장으로 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하고 요청을 드립니다만, 이 글이 과연 선계의 파장을 받아서 쓴 것인지 단순히 제 머리를 굴려서 쓴 것인지 저로서는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탁한 파장을 세상에 뿌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제가 진정 세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쓰려면 알파파장을 자유롭게 운용함으로써 파장 수신은 물론이고 천서 수신이나 선인과 대화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런 희망으로 꾸준히 수련을 해오고 있습니다. 부디 그렇게 되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23 바보 이반과 정심(正心) <윤혜정님 후기> 수선재 2018-10-23 1046
1322 나의 생명수 수련 ! <이순숙님 후기> 수선재 2018-10-22 970
1321 곰들의 신화 <최경아님 후기> 수선재 2018-10-21 897
1320 시어머니와 며느리 <바다물빛님 후기> 수선재 2018-10-20 908
1319 우울증이 많이 호전되었습니다 야생화 2018-10-19 879
1318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12 8821
1317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11 8107
1316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10 8120
1315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10 8056
1314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10 7206
1313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7 7074
1312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7 7059
1311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5 6947
1310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4 6889
1309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3 6867
1308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3 6660
1307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10-01 6579
» 선계수련이야기(12)-파장의 세계 file 반백 2016-09-30 1889
1305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09-30 6579
1304 명상 수련기 그리움 2016-09-29 6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