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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법 174일

조회 수 3181 추천 수 0 2016.04.26 11:42:54

 

 

◎ 오늘의 신법 수련


- 수련 시간  : 2016.  4.  26. (화)
03:00 ~ 04:55  도인체조, 독맥, 건곤일척, 와공.

05:00 ~ 07:00  도인체조, 대주천, 기목욕 수련.

 

- 수련하며 느낀 점

 

혼자 있는 시간에는 유년시절이 자꾸 떠오릅니다.

 

겨울이면 유난히 눈이 많이 와서 얼음 타기와

팽이치기, 나머지 계절은 자치기, 땅따먹기 등

하면서 그냥 땅에서 구르며 살았었지요.

 

저는 유년 시절에 유난히도 할 줄 모르는게 많았고

겨우 할 줄 아는게 있다면 팽이 깍이 하나 정도였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썰매와 연을 만들어 잘도 뛰우는데

나는 썰매 만들기는 엄두도 내지 못하였고

연을 만들어 뛰우면 그냥 곤두박질치곤 하였습니다.

 

그래도 그 때가 그립습니다.

 

소죽 쑤는 부뚜막에 불을 지피다 보면

여러종류의 마르지 않은 나무가 타면서 나오는

분비물이 거품이 되어 자른 자리에서 나오곤 합니다.

 

불타는 나무들은 각종 색상으로 유난히 선명해지고

지지직 하는 소리와 싫지 않은 매케함이 좋았습니다.

 

고산지대에서 자란 나무들의 온 갖 형형색색의

색상이 너무도 신비하게 느껴지곤 하였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바로 자연의 아름다운 색상임을 알겠습니다.

 

그래서 그 때가 그립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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