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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어머니의 선물

조회 수 6119 추천 수 0 2008.10.03 11:29:11

어머니의 선물



절 명상을 시작한 지 50일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절을 하는 도중 어머니가 떠올랐습니다.

향천하신 지도 벌써 8개월째에 접어듭니다.
어머니께서 계실 때는 모르던 빈 자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을 하나도 말씀하지 않으시고
혼자서 감당해내고 계셨을까 생각하면,
도저히 저로서는 따라갈 수 없는 깊은 사랑이 느껴집니다.

하루하루 여러가지 사건들 속에서
어머니의 사랑을,
숨겨둔 보물처럼 찾아내고 있습니다.

같은 하늘 아래 살아 계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는 표현이
어머니께서 안 계신 지금,
가슴에 절절히 와 닿습니다.

옆에 계실 때, 미처 잘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제 어머니로 이생에 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것 한 가지,
이제 저희들 걱정은 내려 놓으시고 가벼이 오르시기를……
기원합니다.

-오재희 님의 명상일기 중에서
※ '명상일기' 는 명상과 일상생활에 관한 수선재 회원들의 자기 성찰의 기록입니다.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 중 함께 나눌 수 있는 글을 명상편지로 발송합니다.

패랭이꽃

2008.10.13 22:50:12
*.152.208.207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글이라서 마음이 찡합니다.
돌아가실 때 손한번 따뜻하게 잡아드리지 못했거든요...
지금은 어디에 계시는지...
가슴으로 전해지는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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