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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7] 살맛 나게 하는 사람

조회 수 6173 추천 수 0 2008.10.07 08:42:36

살맛 나게 하는 사람



불세출의 희극 배우였던 찰리 채플린은
평소에는 말이 없고 심한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병원을 찾아 몇 달을 치료해도 증세는 전혀 호전되지 않았고
결국 담당 의사는 "당신에게 손들었다"면서
마지막으로 한가지를 제안했다지요.

"길 건너 극장에 채플린이라는 배우가 있는데
너무나 재미있으니 그 연극을 보면 살맛이 날 것이다" 라고요.

아이러니하게도, 찰리 자신은 우울해서 죽을 지경이었지만
무대에서는 남을 웃게 해주고 살맛 나게 해주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스타란 그런 존재일까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는 분들 중에
알고 보면 자신은 외롭고 우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기 때문에 그분들이
대중에게 기쁨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인생의 외로움과 슬픔, 뒤안길을 아는 사람만이
남을 이해할 수 있고, 기쁘게 해주고 싶어지는 법이니까요.

그리고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해주려고 노력하다 보면
자기 자신도 어느 순간 살맛이 나게 됩니다.

찰리 채플린은 고통을 딛고 결국 성공하여
페이소스와 웃음이 깊이 배어나는 수많은 명작을 남겼지요.

지금 힘든 상황일지라도,
찰리 채플린처럼 주위를 살맛나게 하는 사람이 되어
스스로도 살맛 나는 사람이 되어 보면 어떨까요?

나그네

2008.10.13 22:54:46
*.152.208.207

참 좋은 글입니다.
외로운 사람이 외로운 사람을 더 잘 이해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남을 위로해주는 것도 정말 중요하지만,
자신을 위로하는 일에도 소홀해선 안된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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