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겸광님?
절 수련은 걱정하신 것 처럼 명상과 거리가 있기 보다는
아주 좋은 명상법으로 권유되고 있습니다.^^
특정 대상에 대해 절을 하는 것이 아닌
우주 만물 앞에서 자신의 마음을 숙이고 낮추는 행위로서
수련에 있어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는
겸손, 즉 하심을 키우는 명상법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한 임독맥 유통을 활성화 시키고
기타 여러가지로 건강에 있어서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많이 하실수록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이나 사진이 있다면 쉽게 이해를 하실 수 있을텐데
안타깝게도 아직 준비가 된 것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불교에서도 절을 많이 하니 검색이나
절 수행 관련 책자를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바르게 선 상태에서
지수화풍에서의 동작처럼(메뉴의 [명상과호흡]-[자세명상]을 참조하세요)
손을 옆으로 올려 머리위에서 합장하여
중단까지 내린 후 숙여서 절을 하시는데,
엉덩이는 뒷꿈치에, 이마가 바닥에 닿도록 숙이십니다.
(불교에서처럼 손바닥을 머리 위로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동작이 끊어지지 않고 물 흐르듯이 부드럽게, 유연하게 하시면 좋습니다.
호흡을 병행하시면서,
그리고 손 동작에 기운을 타면서 하시면 더욱 수련에 도움이 됩니다.
호흡은 들숨, 날숨을 특별히 구분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하시면 되며
숙달이 되면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고 한 호흡에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마음가짐 역시 중요하여
어떠한 대상에도 자신의 마음을 숙일 수 있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초기에는 잡념이 많을 수 있으나
점차 진행될수록 평온해지는 것 또한 명상의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까운 곳의 수선회나 센터에 방문하셔서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련의 진전을 기원드립니다. ^^
>명상과는 거리가 있는 질문인지모르겠습니다..
>전 명상과 함께 절수련을 하고 자 하는데 방법을 모르고 있습니다..
>혹 잘못된 질문이 아니라면 상세한 방법이나 배울수있는
>홈페이지를 부탁드려도 되련지..
>바쁘실텐데 무리한 부탁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