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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과 종이책

조회 수 2264 추천 수 0 2011.08.29 23:07:35

 수선재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는 책이 안팔려야 잘사는 전자책을 만드는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지만 전자책은 전자기기라는 명목일뿐만 아니라  21세기의 새로운 대안입니다.

 

수선재가 진정 미래를 생각하고 현실과 타협하는 언행을 하지 않으신다면

 

수선재가 말하고자하는 바를 서적으로 만드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 보십시오.

 

 지식과 인간의 육체조차 흙으로 돌아간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어찌 타 종교가 전도를 목적으로 홍보를 목적으로 인쇄출판과 광고비를 낭비하는데 반대하지 않을 망정

 

비슷한 길을 거리낌없이 행한단 말입니까?

 

 제가 하고자하는 비판은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더라도 딱 부탁을 드립니다.

 

종이책 대신에 전자책을 발간하시길 고대합니다.

 

 우주의 시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말씀하시는 수선재가 알면서도 진행한다면 웃음거리가 아닙니까?

 

파피루스에 글을 쓰고 돌에 글을 새기던 고대 문명에서 금속활자혁명을 거쳐 이제 전자책의 시대를 맞이했는데 시대착오

 

를 자연의 뜻이라고 우길수는 없는 겁니다.

 

 명상은 교본을 펴고 하느냐 전자교본을 펴고 하느냐에 따라 판가름하는 기준은 자신에게 있지 않던가요....

 

 아직도 저에게 희한한 소리를 한다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나중에 뼈저리게 회환을 갖게 되느니 제 말을 망각해버리는게 나으실 겁니다.

 

진정 제 말을 곱씹어 보지 않으실거면 저와 많은 독자들에게 수선재의 이치를 곱씹도록 걍요할 순 없을 겁니다.

 

부디 전자책의 시대를 망각한채 우주의 이치나 고차원을 논하는 오류를 범치 않으시길....

 

꼭 한권 만이라도 다음 책은 전자책으로 먼저 발간을 해보십시오.

 

제가 왜 이런말을 했는지 결실을 얻게 되실겁니다.

 

약속드리는건 아직 수선재의 도서를 산적이 없는데 전자책이 나온다면 바로 구입하겠습니다.^ㅡ^


수선재

2011.09.01 08:38:00
*.125.218.86

 

도서출판 수선재입니다.
우선 주화중님의 애정어린 조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연히 출판사에서도 전자책은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책을 한권도 안사셨다니 서둘러 전자책을 준비해드려야겠네요 ^^;
 

한가지, 지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그 일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일을 어떤 마음으로 행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같은 일을 해도 마음먹은 바가 다르면 분명 그 일은 다른 일이 되는 것입니다. 심심풀이로 꽃을 꺽는 것과 아픈 이를 위한 약초로 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꽃을 꺽는 것은 같은 행위라도 전자는 업이 되는 일이요 후자는 그렇지 않는 것이지요.
 

지구가 고통받고 나무가 함부로 벌목되는 이 시기에 도서출판 수선재가 종이책을 내야만 하는 이유는,  앞으로 각종 자연재해 및 에너지 위기로 통신시설을 사용할 수 없을때를 가정한 것입니다.
 

전기가 공급되지 않는 상황과 통신이 두절된 상황을 가정할 때, 전자책은 무용지물일 수 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종이책을 발간하는 것이오니 널리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주화중님의 뜨거운 애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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