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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과겸손

조회 수 2413 추천 수 0 2011.05.03 21:28:25

호흡은 어떻게 사용하는냐에 따라

자신을 망치고

자신을 완성시킬수 있다고 봅니다.

수련으로

우주의 광대함을 알고 그와 더불어

자신의 자만심이 꺽여지고

자신이 더욱 낮아지며 더욱 모르게되고 하심하는

겸손의 미덕을 배우게 된다고 생각됩니다.

궁금한점은

성경에도 "겸손하면 지혜가 생긴다"라고 하는데

진정 겸손이란 무엇인지요

일상생활에서 겸손을 알고자 합니다.

나자신을 깍고깍아서

이기적인 에고를 굴복하고자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다스려야하고

자신의 몸가짐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요

혹,겸손이 인생의 패배주의와 비슷해 보이는것은

내가 너무 이기적이 여서 그런지요

성경의 "나는더욱더 작아지고 그분은 더욱더 커져야한다"는 말이

계속 마음에 남습니다.

 


수선재

2011.05.09 09:37:28
*.159.100.121

안녕하세요, 배진우님.

먼저 답변이 늦어 죄송다는 말씀 드립니다.

-----

진정한 겸손이란 하늘과의 통함을 의미합니다.

 

하늘과 통한다는 것은
자신에게 부여된 하늘의 뜻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을 말합니다.
하늘의 뜻을 아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것은
하늘의 사랑을 안다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므로
사랑의 마음을 지닌 사람은 타인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게 됩니다.

 

하늘의 시각은 모두가 똑같습니다.
모두가 똑같다 함은
인간들이 지닌 본성이 똑같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본성이 많이 들어나 있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의 귀함 정도가 달라지는 것뿐입니다.
불완전한 인간의 시각으로는 절대 겸손의 의미를 알기가 어렵습니다.
오로지 사랑의 눈으로 볼 때 겸손의 의미가 새겨지는 것입니다.

 

사랑이 중요한 이유는
사랑이란 모든 것과 통하는 유일한 코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으로 들어가지 못할 문은 이 세상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로지 사랑만이 세상 모든 것과 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을 낮추려면 자신의 에고를 버려야 합니다.
자신의 에고를 버리지 못한 채
오로지 마음만 낮춘다고 해서 마음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정 마음을 낮춘다는 것은 자신이 없음을 이야기 하는 것이며,
자신이 없는 상태에서 지혜가 샘물 솟듯 흘러나올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 하신 ‘겸손하면 지혜가 생긴다.’ 는 말은
내가 없어야만 온전한 하늘의 뜻을 받을 수 있다는 뜻이며,
그것은 인간의 지식을 넘어선 하늘의 지혜를 뜻하는 것입니다.

 

겸손이 인생의 패배주의로 보인다는 사고의 밑바탕에는
이미 겸손하지 않은 시각이 숨어 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에고가 남아 있고,
사랑의 눈이 생기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생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진정한 겸손이란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는 하는 것을 말합니다.
단지 자신이 없고, 자기 역할을 부정하는 것이 아닌,
구성원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하되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음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인간세상에서의 겸손과 수련생이 취해야 할 겸손의 차이는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낮춘다는 의미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인간 세상의 겸손은 자신을 위해서 낮추는 것이고,
수련생의 겸손은 하늘의 법을 받기 위해서 필요한 것입니다.

 

하늘의 법은 겸손이라는 마음의 자리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로 흐르지 않는 것이며,
설령 하늘의 뜻을 안다고 하여도 구제할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자신이 혼자서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 자체가
수련생으로써는 삼가야 할 일이며,
하늘에서 손을 내밀어 주지 않는 한
하늘로 돌아갈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겸손이란 하늘의 법과 통하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하늘을 아는 사람은 겸손하지 않으려고 해도 겸손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광대한 우주 앞에선 인간은 그저 작은 티끌만한 존재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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