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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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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재수련에 들다4

소설 선 조회 수 4327 추천 수 0 2015.02.26 14:03:02


앞에 나타나는 모든 기운들을 피하지 않고 전부 섭렵해보았다.
어떠한 물체는 한 가지 속에도 다양한 기운이 있는가 하면
상당히 커다란 한 가지 기운으로 구성된 경우도 있었다.


음양의 구분도 상대적인 것이어서
한 가지가 때로는 양도 되는가 하면 음도 될 수 있는 것이었다.
음과 양의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다.
그러나 좀 더 정제된 기운일 경우에는 양자의 구분이 명확해졌다.


메릴린스의 모든 물체는 기운의 구분이 명확하므로 더 이상의 혼란이 없었다.
미르는 지구의 모든 기운을 섭렵해보기로 하였다.
앞에는 수많은 기운들이 널려 있었으며
하루에 상당히 많은 것을 느껴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깊이 있게 알아보기 위해서는 한 가지라도
세밀하게 느껴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르는 우선 단세포적인 것부터 탐구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을 이리 밀고 저리 미는 바람을 타고 자신의 기운을 맡겨보았다.
이리저리 기운이 밀려 나갔다.


바람의 실체는 지구의 대기가 압력에 의해 움직이는 것이었다.
작은 기운마저도 균등하게 배치하기 위하여 항상 움직이고 있었다.
바람은 살아서 움직이는 하나의 생명체였다.


바람으로 이동하는 기운의 양도 양이거니와
바람이 없으면 지구의 모든 것은 생존이 불가능한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공기의 압력 조절은 물론 기운의 이동도 바람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었다.
또한 바람의 힘은 지상의 모든 것이 상호 간에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었다.


메릴린스에는 없는 것이었다.
메릴린스에는 기운이 균등하게 배치되어 있어 바람의 이동 같은 것은 필요치 않았다.
기운은 기선(氣線)을 타고 이동하므로 바람 같은 물질의 이동이 필요 없었다.


하지만 지구의 기운은 바람에 의해 이동하는 것이 거의 절반은 되는 것 같았다.
이러한 기운의 속으로 우주의 기운이 스며들어 있어
바람의 방향을 잘 타면 우주의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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