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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재수련에 들다5

소설 선 조회 수 4276 추천 수 0 2015.03.05 20:07:04

우주의 기운을 균등하게 받는 곳은 지상의 모든 것이

기세 좋게 성장하고 있었으며 우주의 기운을 잘 받지 못하거나

편중되게 받는 곳은 기운의 영향이 그대로 나타나서
사막이 되거나 생물체가 거의 자라지 못하는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바람의 영향을 잘만 이용하면 상당한 양의 기운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바람…….
이러한 유형의 개체 이동이 있음은 새로운 발견이었다.
미르는 기운을 전달해주는 다른 매체를 확인해보기로 하였다.


다른 매체는 바로 '물'이었다.
물은 기체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기운을 운반하고 있었다.
기운의 밀집도는 바람에 비하여 10배 이상 되었다.
하지만 내부적인 구성에 따라 바람처럼 운반하는 양이나 질이 달랐다.
별로 밀도가 높지 않으면서 상당한 기운을 운반하고 있었고,
운반하는 기운이 모든 생물체에 잘 전달되고 있었다.

물이 없으면 존재가 불가능한 별이 바로 지구였다.


지구에는 물과 바람이 혼합된 형태의 것들이 존재하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구름이었다.
구름의 역할 역시 기운의 이동이었다.
기운으로만 느껴지던 것들을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구름이었다.


지상의 모든 것들은 물과 바람에 의해 생명을 부여받고 있었다.
하찮은 식물에도 물과 바람이 생명을 전달해주고 있었으며
동물은 물론 이것이 없으면 생명을 부지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순간적으로는 없어도 되지만 그럴 경우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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