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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 재수련에 들다6

소설 선 조회 수 3903 추천 수 0 2015.03.12 14: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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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는 다른 요소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있었다.
지상의 모든 것을 태어나게 하고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기운의 내부에서 진동수를 조절하여 물체를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그 무엇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열'이었다.
이것의 조절로 지상의 모든 것들은 자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살아 있는 것들은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이것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생물체의 내부에서 생물체의 파장을 조절하여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은 또 하나의 생명의 비밀이었다.


지구의 모든 것은 조절하는 시스템이 생명체의 내부에 존재하고 있었다.
때로는 복잡하기도 하였고, 때로는 단순하기도 하였지만
기능은 역시 자동적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으며,
이 장치가 작동을 정지하면 생명을 반납하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다시 생명을 받아 태어날 수 있기를 기다려야만 했다.


모든 것들이 어떠한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거의 모든 것을 커버하고 있었다.
이러한 자동장치가 있음은 뜻밖이었다.

지구의 모든 것은 대부분 미개한 것으로 여겨 왔고,
그 시스템이 기운의 힘에 의해 작동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기운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장치가 각 생명체의 내부에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음은 뜻밖이었다.


이 장치가 작동되는 것을 알고 난 이후 미르는 기운을 한번 시험해 보았다.
바람과 물을 흐르는 방향의 반대 방향으로 돌려 보았던 것이다.
그러자 강력한 기운이 소용돌이치며 밀려오는 것이었다.

계속하다가는 지구의 자전 방향까지도 이상하게 될 판이었다.
미르는 역으로 기운을 작동해 보려던 시도를 멈추었다.
그러한 방법으로 지구의 기류(氣流_기운의 흐름)을 시험해 보는 것은
지구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


이번에는 기운을 타고 움직여 보기로 하였다.
기운은 항상 흐르고 있으므로
기구를 타고 이동하듯이 그저 타고 있기만 하면 되었다.
미르는 산들바람 같은 자그마한 기운을 타고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작은 기운을 타고 움직이는 것이 주변을 살피기 좋을 것 같아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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