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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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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웅 선인의 천음6

소설 선 조회 수 3778 추천 수 0 2015.06.04 19:18:50

아무래도 좋았다.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온 것이다.
수련은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예전에도 수련을 하였는데 지금의 기분과는 달랐다.


그때는 상당히 쉽게 한 것 같았다.
지금처럼 번뇌가 있었던가?
지금처럼 번뇌가 있었다면 수련을 하지 못하였으리라.
하지만 그때도 번뇌는 있었다.
보기(Bogi) 성(星)에서 인간으로서의 수련을 할 때도

역시 엄청난 번뇌 속에서 수련을 하였던 기억이 살아났다.


'그래. 이게 발전이야.

 내가 선택한 번뇌이고, 이 번뇌를 통하여 나는 다른 차원으로 가는 것이다.'


선계에서의 한 등급은 차원이 달라지는 것을 의미하였다.
한 차원이란 인간으로 있으면서 느끼는 벼슬의 한 등급과는 다른 것이다.
인간의 경우 등급이 달라져도 하는 일에는 차이가 있을망정
인가 그 자체는 어디까지나 유한하였으며
선인들이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그것을 우주를 위하여 사용하는 것과는 많이 달랐다.
자신을 위하여 역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미르 역시 인간으로 있으면서는 자신도 그랬음을 상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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