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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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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3

소설 선 조회 수 3757 추천 수 0 2015.08.20 08:15:30


그런데 그것은 내 생각이고,

우선은 이러한 내용을 절대로 발설하면 안 될 것 같았다.
아무래도 며느리를 불러 입 단속을 시켜야 할 것 같았다.
동네에서 입이 무겁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자신도 간신히 참고 있는데,
며느리가 들뜨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은가?
이진사는 조바심 끝에 며느리를 불렀다.


"얘야."
"예, 아버님."


"일전에 나한테 말한 꿈 이야기는 절대로 다른 사람한테는 하면 안 된다."
"예."


"절대로 하면 안 되느니라."
"명심하겠습니다."


"혹시 벌써 발설한 것은 아니겠지?"
"아닙니다."


"절대로 안 해야 하느니라."
"걱정 마세요."


"걱정이 되어서 하는 말이 아니니라.

천기인 것 같아 누설되는 것이 도리가 아닐지 모른다는

생각이 드니까 하는 말이다. 알았느냐?
지금 이 시각부터 네 남편에게도 이야기하지 말거라.
혹시 그 녀석이 밖에 나가서 실수를 할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알겠습니다."


"그래. 이제부터는 걸음도 조심해서 걸어야 하느니라."
"예, 아버님."


"생각도 조심해서 하고."
"예."


"절대로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걱정 마세요."


"걱정은 안 한다마는…. 그래도 혹시…."
"안심하세요. 일체 발설치 않겠습니다."


"그래, 알았다."


며느리에게 몇 번이고 다짐을 한 뒤에야 이진사는 마음이 놓이는 것이었다.
이진사의 표정에 다시금 기쁨이 일었다.
며칠 후면 집안에 경사가 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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