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학교 수선재 - 맑게 밝게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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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인 구달이라는 분이 [자연의 엄청난 회복력과 불굴의 인간 정신이 있어서 우리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다.]고 하셨군요. [평화, 믿음, 사랑이라는 촛불이 차례로 꺼져갔지만, 희망의 촛불이 끝까지 살아남아 또 다시 다른 촛불을 밝혀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좋은 구절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만들 수 있는 한 가장 많은 행복을 만들어라. 없앨 수 있는 한 가장 많은 고통을 없애라. 매일매일 너는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단다.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의 가슴에 기쁨의 씨앗 하나를 심을 때마다 네 가슴에는 기쁨의 꽃이 필 것이다.] 제러미 벤담이라는 영국의 학자가 한 말이랍니다. (2011-05-22)



2.
작은 선인의 세 번째 덕목은, 수선재의 회원이나 임원, 또 선인이 되고 싶은 분들의 역할은 맛을 내주는 것입니다. 그럼 무슨 맛을 내주는가? ‘살 맛 내주는 사람’입니다. 죽을 맛 나게 해주는 사람들이 아니에요. 그냥 보기만 해도 막 사기가 떨어지고 보기 싫고 이런 것이 아니고, 생해주는 사람들이에요. 살 맛 나게 해주는 사람들.


그게 참 엄청난 역할입니다. 우선 남을 살 맛 나게 해주기 전에 자신이 살 맛 나야 되는 거죠. 자신을 살 맛 나도록 자꾸 관리하다 보면, 자연히 살 맛 나게 됩니다. 더군다나 그런 역할을 하기 위해 자꾸 애를 쓰다 보면 그렇게 돼요.


옛날에 찰리 채플린이라는 분의 일화가 있습니다. 그분이 기가 막힌 희극배우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분이 남들을 기쁘게 해주지만 혼자 있을 때는 너무나 우울해서 정신과 의사에게 가서 치료를 받은 거예요.


자기는 우울하다, 살 맛 안 난다 그러고 치료를 받았는데, 유명인이니까 가명을 쓴 거죠. 그리고 무대 위에서는 분장을 하니까 실물을 알아보지 못하고요. 그런데 이 의사가 온갖 방법을 다 써서 치료해도 정말 너무 안 되니까 “나는 당신한테 손들었다” 이러면서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는 거예요. “길 건너가면 극장이 있는데, 거기에 찰리 채플린이라는 배우가 너무나 재미있게 연기를 하니까 그 연극을 보면 아마 살맛이 날 것이다” 그런 일화가 있습니다.


본인은 죽을 지경이지만, 무대 위에 섰을 때는 남을 기쁘게 해주는 살 맛 나게 해주는 배우죠. 그런데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다 우울한 법이에요. 남을 기쁘게 해주는 분들은 우울합니다. 그런데 우울하기 때문에 또 남을 기쁘게 해줄 수가 있는 거예요. 자신이 우울하지 않다면 남을 기쁘게 해준다는 그 생각을 못합니다. 기쁘게 해줄 필요도 느끼지 않고요. 자신이 죽을 만큼 외롭고 우울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기쁘게 해줄 수가 있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수련생들도 인생의 뒤안길을 다 알아야만 맛을 내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지 한 쪽만 안다 그러면 너무 재미없는 사람인 거죠.


그러니까 자신이 죽을 지경이어도 찰리 채플린처럼 맛을 내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기가 진짜 맛이 난다는 거예요. 죽을 지경인 것을 모르면 또 맛을 낼 수도 없는 것이고요. 그런 역할이 작은 선인들의 역할이다 하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2007-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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