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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 보기 전에는 모른다

조회 수 3562 추천 수 0 2010.07.12 09:16:38
 


직장 생활이라는 것이 사실 업무 자체보다는 상하좌우 인간관계가 더 힘듭니다.

거기서 오는 소모가 굉장히 많습니다.

특히 부하가 하나라도 있는 팀장이다 하면 부하 눈치 봐야지,

상사 눈치 봐야지, 아주 양쪽에서 찢어집니다.

 

 

얼핏 ‘내 상관이 하는 일이 대체 뭔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 자리에 안 있어 봤기에 모르는 것입니다.

팀원, 팀장, 부장, 사장 역할을 다 해보면 그 입장을 아는데

어떤 한 가지 일만 하면 그게 전부일 수 있는 것이지요.

그 사람의 시야로는 다른 건 안 보이고 자기 일만 크게 보이는 겁니다.

 

 

출근해서 사무실에 앉아 있는 시간에 비례해서 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가 않아서 만일 내가 사장이다, 회장이다, 하면

그 타이틀만 가지고도 굉장히 무겁습니다.

 

모든 면에서 두루 갖춰야 하는 자리잖습니까?

능력도 있어야지 심적으로도 너그러워야지 이런저런 회의에 참석해야지……,

지도자로서 필요한 기능이 너무 많습니다.

그 자리에 앉았다는 것만으로도 가위 눌릴 만큼 버겁습니다.

그 자리가 주는 중압감이 엄청난 것입니다.

 

 

그러니 함부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자리에 앉아보기 전에는 도저히 모르는 일이니까요.

아랫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기 일만으로도 버겁기 때문에

윗분의 고충을 이해할 여력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차라리 이해를 안 하는 게 낫습니다.

함부로 이해하고 평가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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