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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판타지 ★ 소설 선(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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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걸린 다리 하나 7

소설 선 조회 수 2275 추천 수 0 2018.11.02 20:21:04
‘지금부터는 모든 것을 철저히 혼자서 해내 보리라. 
그것만이 나의 길을 스스로 알아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겠는가? 
그래야만 그 길을 가고 나서 
나 혼자 갔노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수련이란 것이 원래 
혼자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럼에도 누구에게 의지하며 가려 한 것 아니었던가? 
도의 길을 가면서 점차 알아지는 것은 
바로 항상 혼자였으며 
그 혼자라는 사실이 더없이 편안한 것이고, 그러한 의식이 성장하여 
드디어는 한 분야를 책임질 수 있는 그릇이 되어 간다는 것 아니었던가?’

‘모든 것을 이제는 혼자서 해 보리라.’
 
발걸음이 가벼워지자 더욱 속도가 빨라졌다. 
길은 더욱 넓어졌으며, 
가는 발걸음도 편안해졌다. 
이제는 두려움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았다. 
‘언제 저 길을 갈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걱정을 하였던 일도 옛일 같았다. 
그럼에도 그 길은 멀었다.

‘이 길이 이렇게 먼 것도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천천히 가자.’
 
하얗고 푸른 하늘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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