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야 되는 공부의 95%가 비움에 대한 공부입니다. 비워야만 가는 곳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인간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돈 공부와 정 공부예요. 그 다음에 나머지 4% 정도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명예욕이라던가, 정직, 하심, 겸손과 같은 여러 가지가 4% 정도 되고, 나머지 1%는 항심, 정심, 집심과 같이 마음의 공부에 들어가는 것인데, 비중으로 따지면 그 1%와 99%가 힘든 것이 똑같다는 겁니다. 아주 정교하게 다듬고 세공하는 단계의 공부가 나머지 1%인데, 비중은 99%와 1%가 같아 50 대 50입니다.
오늘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지냈던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계획들은 있었지만,
계획했던 걸 하기 위하기 보다는
흐름을 따라 갔습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흐름대로 흘러가면
마음은 편안합니다.
내 계획과 전체의 흐름이 다를 수가 있기에
그럴 때 무언가 하나를 내세우면
갈등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편한 쪽으로 많이 선택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그렇게 지내다보면
내가 계획한바를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도 같습니다.
내 것을 조금 줄이면
충분히 흐름을 따라가며 갈등의 요소가 많이 줄어드는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