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일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

  • 작성자마음소리
  • 작성일2021-03-08 22:38:46
  • 조회수25


 


지금까지의 삶은


제가 스스로 계획을 하고


큰 무리 없이 그 계획대로 살아가는 삶이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본부로 내려오면서


도무지 계획을 세울수가 없는 바쁜 상황이 계속 만들어집니다.



세워뒀던 계획대로 하려면


몸이 버티지 못할 것 같고


그 계획을 못하게 되니


구성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오늘 회의를 하면서


지금의 나의 상황이 아무것도 계획할 수 없고


그때그때의 일을 처리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상황이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의 상황이 또 무언가를 하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공부로써, 일로써 주어진 그 상황을


해나가다보면 공부도 일도 흐름대로 되어나가지 않을까란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계획대로 살려고 하는 것도


나의 껍질인 것이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한치 앞도 모르는 나약한 내가


내가 옳다고 생각하면서 움직이는 것이


어쩌면 큰 오류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내 생각을 비우고, 지식을 비우고..


흐름대로 가다보면..


어떻게 될려나요..^^




왜 이렇게 바쁜일들이 겹치고 겹치는가..에 대한 고민이


조금은 풀리는듯한 느낌이 들려고 합니다.



감사드립니다.

댓글 0

  • 아이디
  • 비밀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