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계통신

마음을 연다는 것

  • 작성자봄내
  • 작성일2021-12-04 16:56:15
  • 조회수40

사람들이 대립하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객관적인 사고방식의 차이 때문에 이해가 안 돼서 그런 것이고,

또 하나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의 성격이나 인격적인 것이 싫어서 받아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즉 상대방의 생각이 정말 옳지 않다고 여기기 때문에 반대하는 것과

상대방이 주장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하면서도

그 말하는 방법이 못마땅해서 안 받아들이는 면이 있습니다.

그걸 반드시 구분해야 합니다.

 

‘무심’이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는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판단은 정확히 하되

거기에 감정이 들어가 있지 않는다는 얘기예요.

서로 일만 가지고 얘기를 해야지 감정적인 면이 개입되어서는 안 됩니다.

상대방이 어떤 태도로 말하든 간에 그 내용만 가지고 얘기를 해야 돼요.

그 사람의 매너 이런 것까지 내가 참견하고 신경 쓸 문제는 아닙니다.

틀린 점만 지적하고 거기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해 주고

이렇게 하는 것이 무심이에요.

그러면 아무리 자기 생각하고 다른 얘기를 한다 해도

기분 나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상대방이 매너가 나쁘고 비인간적인 방법으로 전달한다 할지라도

그런 건 보지 않고 그 내용만 받아들이면 충돌이 오지 않습니다.

두 가지를 섞어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감정이 개입되어 마찰이 생기거든요.

틀린 점에 대해서는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고

감정을 섞지 않으면서 지적해 주는 것이

일 처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것이 마음을 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