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에 대하여
- 채식주의에 대하여 문의합니다.
헬렌니어링 부부처럼 극단적인 채식법은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요? 채식이 건강에 좋은 것은 알고 있으나 이 부부처럼 극단적인 채식법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지 않겠는지요? 이 부부는 육식을 하는 것을 동물의 시체를 먹는 것이라고 과격하게 말합니다. 그렇다면 식물의 시체를 먹는 것은 어떤지요? 이것을 기후 등의 이유로 인하여 불가피하게 육식이나 생선을 위주로 하여야 하는 분들에게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요?
= 헬렌니어링 부부처럼 극단적인 채식법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채식의 좋은 점은 한정된 지구자원을 두고 보았을 때, 먹이사슬의 중간인 육식을 취할 때 한사람의 육식 식단이 100사람의 채식 식단과도 맞바꿀 수 있는 점입니다. 전체 지구인들의 에너지 효율 부분에서 나누어 함께 공존하자는 의미로 받아들여야지 무조건 극단적으로 채식법을 강조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각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고 각 나라마다 기후가 다르기 때문에 추운 지방에 사는 사람들에게 지방의 섭취는 그들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들의 인체는 처한 환경과 섭생으로 말미암아 진화를 해온 살아있는 생명체로서 주변에 놓여 진 먹거리를 통해 몸을 바꾸어 온 것입니다. 그렇게 서서히 환경변화와 함께 해온 몸이, 산업사회의 속도와 자본주의 사회의 속도에 너무 많은 먹거리들의 편중과 변이로 말미암은 구조적인 폐해를, 단지 육식과 채식만으로 나누어 이분법적인 논리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육식을 함에 있어서는 이러한 전체적인 시각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식물을 포함한 모든 먹거리들에 대한 진정한 감사 없이 허겁지겁 때우는 식사는 그야말로 식물들의 시체를 먹는 것과도 같습니다. 우주의 생명과 사랑으로 자란 동, 식물을 먹고, 살리는 생명 에너지로 전환해서 쓰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밥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이고 그가 섭취한 것은 동물의 시체이며 또한 식물의 시체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기후 등 불가피하게 육식과 생선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채식주의자들 모두는 모든 먹거리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그 먹힌 생명을 다시 살리는 싸이클로 계속 살려 나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또한 체질별 식사법에 있어서도 극단적인 방법과 조금의 융통성을 부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좋은지요?
= 체질별 식사법에 있어서도 자신을 아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체질을 알아 그에 걸맞는 체질식사법으로 스스로를 건강하게 관리해나가야 하나, 그 방법에 있어 극단적인 방법은 지양해야 하는 것은 우리들의 인체는 신비한 소우주로서 10체질로 똑 떨어지게 체질을 구분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극단적인 방법의 체질식사는 오히려 정확한 체질을 알지 못하였을 때 오히려 더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큰 카테고리 안에서 자신의 몸을 살펴 조금씩의 융통성을 부여하는 방법이 더 효과적이리고 할 수 있습니다.
- 채식을 할 경우 익혀먹는 방법과 날 것으로 먹는 방법은 어떤 것이 유리한지요?
= 채식을 할 경우 날것으로 먹는 방법이 영양소 파괴가 적어 더 좋으며, 익히더라도 살짝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