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기

금촉체험기 <윤 ㅇㅇ님의 수련기>

  • 작성자수선재
  • 작성일2022-07-07 21:52:17
  • 조회수52


지금까지의 수련환경을 정리하고 세상속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찾고 

더불어 자립공부를 시작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잠시의 휴식을 통해 충전과 수련에 몰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금촉수련이란 좋은 기회를 얻었고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묵언으로 시작된 금촉은 내면에 집중하여 자신의 공부를 알아차리는 과정이었습니다.

을목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 나는 시작은 잘하되 마무리를 맺지 못하는 것으로 인해 자신을 돌아봄에도 

역시 표면적으로 나타난 것은 알아차리는데 깊이 들어가지 못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젠 나를 바꾸기로 했으니 나의 인식의 범위를 넓혀 변화해야한다는 마음으로 

대충대충을 버리고 세밀하게 살피자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아차린 부분을 정리해 봅니다. 

 


첫째, 지금껏 호흡이 신통찮았기에 호흡을 바로잡으면 수련의 진도가 나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호흡에 매달리겠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잘하려고 용을 쓰면 쓸수록 점점 미궁에 빠지는 느낌이라고 할까... 

답답하니 숨이 턱턱 걸리며 그냥 배만 오르내리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호흡에 생각을, 의식을, 나를 다 실어보지만 그래도 잘 안되었습니다.

어느 순간 나를 내려놓고 맡기는 심정이 되니 호흡이 서서히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둘째, 믿음이란 마음 한자락을 바꾸는 것입니다.


세상 속에서 소명실천을 통해 돈 공부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시점입니다.

작년부터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진짜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지금 시작한다면 이제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상황들을 살피며 하고 싶은 일을 나름 정하고 금촉수련에 들어갔지만 과연 

그것이 현실성은 있을까라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믿음을 갖기위해 매일 기도로 마음을 굳건히 세우는 중이었습니다.

금촉수련이 끝나기 5일정도 남으니 현실 속에서 풀어야하는 문제가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고 중단이 막히며 답답함이 몰려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중단이 막히기 시작하니 점점 과거의 문제들까지 불러들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있는 나를 보며 내가 지금껏 에고를 불러들이는 과정이 보였습니다.

생각으로 나를 참 힘들게 했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팔문원으로 씻고, 

단전에 넣어 태우고, 잊어버리려하고.. 

떠오르는 방법을 동원하여 열심히 없애려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이 되니 마음이 편해지며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마음만 있으면 충분히 길은 열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긍정의 길을 열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셋째, 돈에 대한 개념의 문제였습니다. 

금촉수련 전 각자의 공부를 찾아보는 과제가 있었습니다.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상대를 평가하는 습관을 버려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금촉수련에 들었습니다. 이것은 이전 금촉수련때도 마찬가지 공부과제였습니다.



공부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근원에는 돈에 대한 개념의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뜻밖의 풀이였습니다. 이것을 알고나니 의외로 자립의 문제까지도 쉽게 풀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금촉수련을 통해 내가 풀어야할 숙제인

'고정관념버리기'와 '소명실천을 통한 자립의 문제'는 마음 한자락만 바꾸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마음 한자락 바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보았다는 것이 금촉수련을 통한 큰 수확이라고 생각듭니다.


수련을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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