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체험기

명상수련 하는 곳, 잘 선택 해야 하는 이유

  • 작성자지민
  • 작성일2023-02-27 17:48:35
  • 조회수109

명상수련 하는 곳, 잘 선택 해야 하는 이유 

 

내가 겪었던 걸 풀어 풀어보자면

1. 명상을 많이 해야 한다 라며 강조 하는 종교에 다닌 적이 있다.

음악을 틀어 놓고 안내 멘트에 따라 내가 구름이 되고 바람이 되고 우주에서 지구를 바라 보고 했지만 할 때만 기분이 좋아지고 내가 명상을 잘 한다 라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다.

2. 어느 남자 분은 20대 때 하루에 열 몇 시간씩 앉아서 호흡을 하다 보니 대주천이 됐다며 회원들에게 무조건 앉아서 호흡하라 가르치신다.

근데 나는 오래 앉아 있기도 힘들고 단전으로 호흡 한다는게 그냥 막연했다.

3. 그래서 단전호흡을 정확히 알려고 책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책을 통해서 단전호흡을 연습 해봤는데 단전에 겨자씨만한 게 만들어지기는 했는데 혼자 하려니 재미도 없고 끈기도 없고 의지박약인 나한테는 오래 가지는 못했고 단전에 힘이 생기질 않았다.

4. 어떤 분은 본인이 경험하고 옳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모아 가르치고 있으나 배우는 사람들은 발전이 없었다.

5. 어느 단체는 단전 강화 운동만 하고 체조만 열심히 한다. 호흡 하는 방법은 지도자들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그냥 멍하니 앉아만 있으면 되는 건가, 

한 가지 생각만 하면 되는 걸까? 뭔가 애매하다.

그러다 수선재를 알게 되어 단전으로 호흡하기 위해 온몸의 기혈을 열어야 하는 것이 중요한다는 걸 알았다.

50대인 나는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안아픈곳이 없었다.

내장만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을 뿐. 

기혈을 열어주는 몸수련을 할 때 단전에 집중하고 손가락 하나하나 등근육 하나하나 느끼고 발가락 까지 의식 하면서 매일 수련하다보니 등도 펴지면서 앉아 있기 편해졌고 허리에 힘도 생기고 고관절이 양쪽이 똑같아졌다는 느낌도 들고 퉁퉁 붓던 종아리가 다시 늘씬해지고 늘 아팠던 발뒷꿈치 통증이 어느새 없어지고 발가락 통증도 사라졌다.

머리는 멍해서 새로운 일이 적응 하기가 힘들어서 젊은 사람들과 일하는게 부담스러웠는데 이젠 재밌어졌다.

수면 시간이 적어도 8시간은 돼야 하는데 5~6시간만 자도 부담이 없다. 몸에 기혈이 열리면서 몸도 좋아지고 단전도 확실히 자리 잡히고 단단해진 느낌이 든다.

또한 도반님들과 매주 한번씩 만나서 서로 부족한 면은 가르쳐주고 수련하면서 힘들었던 얘기를 나누면서 용기를 주고 더 재미있게 할 수 가 있었다.

수선재의 명상은 내 몸에 집중하고 직접 내가 하는 곳이다.

누가 해주는 것이 아니다.

나만이 내 단전을 통해 할 수 있는 곳이다.

단전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정확한 방법을 가르쳐 주는 곳이다.

헤매던 끝에 이제야 수선재를 만나 정확히 단전호흡을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며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닦아 가며 단전 안에 나를 만나고 우주를 만나는 날을 기대하며 끝까지 가보겠다.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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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소리
    • 2023-03-06 14:52

    직접 체험해보고 변화를 느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소중한 체험 감사드립니다^^

  • 홍대현
    • 2023-02-28 14:39

    느낌을 안다는 것은 재미의 시작이고
    즐거움으로 가는 길이라 봅니다.
    즐겁게 신나게 수련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