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生)
태어났네.
태어나고 싶었을까?
모르겠어.
태어나고 싶었어.
정말?
왜?
생생(生生)
엉금엉금 기어가네.
아장아장 걸어가네.
살아지는 아이
보호자 없이 살 길 없네.
부모가 보호자가 살려내네.
생생생(生生生)
어른이 되었네.
나는 왜 살까?
그저 살고 있나?
그냥 살고 있나?
살아지고 있을까?
살아가고 있을까?
살아내고 있을까?
인연이든
팔자이든
우연이든
보호자가 되었네.
어떻게 살까?
나의 보호자처럼
살려내고 있나?
낮과 밤
봄 여름 가을 겨울
한 해 두 해
새해 새해 새해
내 마음에
나의 태도에
살아짐 보다 살아냄이 많을까?
살아감 보다 살려냄이 많을까?
인생(人生)
살아지든
살아가든
살아내든
살려내든
순간순간
고단하네.
고단함을 겪어내는 당신.
당신은 정말 귀합니다.
진심으로 귀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화이팅!
생(生)
신(God)의 생(生)은 어떨까?
* 아직 배우는 학생입니다.
주1회 체험기를 쓰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