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명상생활의 대부분은 몸공부 시간이었습니다.
날마다 죽고 싶다던 생각이 몸과 마음을 꽤 피폐하게 만들었습니다.
제대로 챙기지 못한 몸은 성한 곳이 없었고
마음은 거의 조울증에 가깝도록 방황을 거듭하였습니다.
명상을 한 후 차츰 안정되고 정리되면서
몸을 돌보고 마음을 바꿔먹기 시작하였으나
나빠진 기간만큼 회복하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온갖 치료를 동원하여 좀 좋아졌다 싶으면
다시 돌아가서 드러눕는 생활의 반복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두둥~아주 신기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돈과 시간을 들이며 치료해도 완치되지 않던 각종 몸과 마음의 병이
일순간 해결이 되는 진귀한 체험이었습니다.
온몸의 혈이 열리면서 모든 통증이 사라지고
몸과 마음이 모두 투명해지고 가벼워져 날아갈 듯 하였습니다.
그렇게 상쾌하고 기분이 좋을 수가 있을까요? ^^;
그 비법이 무엇일까요? ㅎㅎ
그건 마음을 여는 것이었습니다!!^^V
마음을 연 것 뿐이었는데 몸까지 같이 좋아지다니
그동안 명상에서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말이 절절히 와 닿았습니다.
그동안의 저는 자신안에 갇혀서
자신이 옳고 자신이 좋은 것만 고집하며 살았는데
그 즈음에 마음을 열고자 집중적으로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참 힘든 일이었는데 일순간 마음을 먹으니 한순간에 가볍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한 것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럼 누구냐구요? ^^;;;;;
명상하시면 알게 됩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 삶이 좋아 : https://www.instagram.com/reel/CpfH2l3s0A0
*** 삶이 좋아 - YES24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것을 몸소 체험하셨다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모든 병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마음을 바꿔 병이 나아지는 것을 체험한 것은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적이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은 아니실 테고
이렇게 저렇게 스스로를 다독였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해보자!
믿어 보자!
살아 보자, 살아내자.
받아들이자 내 잘못을.
쬐끔씩이라도 나아지고 있잖아, 욕심 부리지 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