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수련한다 하면 어디 입산하고 토굴에서 혼자 하는 것을 떠올리는데
명상이 대세인 요즘 시대는 생활속으로 많이 파고 들어
도시에서도 어디서나 간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도시인 인지라 생활 속 명상으로 부족함을 느끼고
집중수련을 위해 하안거, 동안거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는데
집중수련에서 힘을 얻고 생활의 활력을 충전합니다.
작년 쯤 하안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수련을 위해 눈을 떴는데 몸이 천근만근으로 꼭 물먹은 솜같았습니다.
보통 명상으로 맑아지기 전에 몸이 무겁긴 해도
며칠 명상을 하고도 이런 상태인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새벽수련시간이 절반이 지나고
자리에 앉아서도 도저히 이 상태가 풀리지 않았고
저는 정말이지 다시 들어가 잠들고만 싶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럴수는 없지!' 하고 마음을 다잡고
몸이 무겁다, 힘들다, 피곤하다...라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지워나가기 시작하였습니다.
근데 신기하게도 몸이 점점 맑아지고 가벼워지고
정신이 또렷해 지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에~!! 이 무슨 조화일까요? ^^;;;
이 순간 깨달았습니다.
몸이 힘들다, 무겁다, 피곤하다...라는 생각에
몸이 끄달리고 있었다는 것을요!!
이후의 삶에서 몸에 끄달리는 경우가 급격히 줄어든 것은 당연하겠지요?
요즘 시대는 스트레스가 많아
힘들다는 생각을 기본으로 갖고 살다 보니
모두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즐겁게 밝게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꾸어 보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게 살수 있지 않을까요?
힘들다고 아무리 외쳐 보아도 나아지는 것이 없더라구요.
그냥 즐겁게 웃으며 살아요~^^*
감사드립니다.
*** 삶이 좋아 _ YES24
*** 삶이 좋아 _ https://www.instagram.com/reel/CpfH2l3s0A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