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나혜미 주연 장편 영화 <하나 식당>의 원작 시나리오. 치유의 섬 제주의 한 식당에서 들려주는 두 여자의 따스한 이야기. “식당 하나에서 지낸 나날은 내게 살아있는 한 희망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답니다.”
명상가 박은진님의 첫 시집. 교사로, 아내로, 엄마로 꼭 짜인 삶을 살다가, 명상을 통해 보다 자유롭고 깊어진 시선으로 바라본 마음의 세계를 맑은 시어에 담았다. 젊은 날의 열정과 고통이 지나간 후 세상 모든 일이 나를 위해 준비된 선물이었음을, 감사였음을 깨달은 시인의 고백과 자신을 향한 위로가 담겨 있다.
아들과 친구처럼 수다 떨고 싶은 아빠의 육아 일기. 아이를 하나의 고귀한 영혼으로 바라보려고 애쓰는 저자의 시선이 작은 감동으로 다가오는 책. "팬티에 똥 누면 좋아?" "응, 좋아" 빠른 아들의 대답에 어이가 상실이다. "음... 음... 왜..., 좋아?" "따듯해서 좋아"
열다섯 살 투병소년 하늘이가 들려주는 치유의 노래. 간병인 혜원 누나가 들려주는 죽음 이후의 세계. 작가는 생명이란 우리가 세상에 올 때 선물 받은 옷이라고 말한다. 이 옷을 입고 있는 동안 떠날 때 후회가 남지 않도록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마음껏 사랑하고, 어떠한 걸림도 없어야 한다고 말한다.
88만 원 세대, 비주류, 방황하는 '낀'세대 백수지만 마음만은 풍족하게 사는 비결을 터득한 애니의 유쾌 발랄 백수 탈출기. 박지원, 정약용, 허준, 허균, 황진이, 김홍도의 공통점은? 비주류 혹은 백수 시절에 역작을 남겼다는 점이다. 누구에게도 기대지 않고 당당하게 재미난 인생을 만드는 비결을 보여준다
작가가 몇 년간 우울증을 경험하면서 자신을 치유하기 위해 썼던 방법들을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어조로 소개한 책. 전문적인 치료법은 아니지만, 가벼운 우울증 증세가 있는 분들이 스스로 증상을 개선하고 싶을 때 페이지 펼쳐지는 대로 읽으면서 따라 하다 보면 긍정의 에너지를 듬뿍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생태공동체 선애빌 내에 자리 잡은 마을학교이자 대안학교인 선애학교. 이 책은 선애학교의 첫 번째 졸업생들이 만든 문집이다. 선애학교도, 선애빌도 끊임없는 실험이 진행되는 기간이었기에 그 시기를 함께한 선애학교 학생들의 학교와 마을에 대한 생각들이 가감 없이 기록되었다.
선애학교의 해외 졸업여행 프로젝트를 책으로 엮었다. 선애학교는 독특한 커리큘럼으로 마을 공동체 안에서 키워 가는 교육 공동체의 꿈을 실현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중등부를 총결산하는 의미에서 일반 학교의 중3 과정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졸업을 기념하는 해외여행을 떠난다.
선애학교 학생들이 내놓는 첫 번째 여행기. 16살 동갑내기 여학생 4명이 떠난 생애 최초의 해외배낭 여행! 위험하고 곤란할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거라는 우려를 뒤로 한 채 이들은 과감히 여행을 떠났다. 아이들만의 톡톡 튀는 설명과 여행팁, 밝은 에너지는 읽는 내내 웃음을 자아낸다.
인문학 강사이자 라이프코치인 오션샘이 마을학교인 선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인문학 수업, 그 과정을 담았다. 수업이 진행될수록 아이들은 머릿속이 뒤죽박죽되어 자신의 의견이 무엇인지도 모르게 되는 멘붕 상태를 경험했는데. 기존의 지식의 틀이 해체되는 작업이 무서운 속도로 진행되었다.
100명의 ‘작은 신’ 친구들과 어느 인공별에 내려가 살게 된 주인공. 허나 그들이 공부하기에는 그 별이 너무나 망가져 있다. 그 별에 사는 무지막지한 인간종 때문이다. 공부를 중간에 그만두면 영원히 신의 자격이 박탈된다는 규칙을 알면서도 포기하기로 작심한 작은 신들, 그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
마음 속 상실의 아픔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바칩니다. 알고 보면 마성남, 제동 오빠에게도 잊지 못할 첫사랑이 있었다면? 힐링 콘서트를 펼치며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그에게 보내는 답가.
욕쟁이 어린이 환이가 페스탈로치 가족과 함께 환상적인 모험을 하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 페스탈로치의 교육 사상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낸 교육 성장 소설이다. 헤드로포스라는 신비로운 별에서의 모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초긍정 소녀 인선이의 생태마을살이, 마을학교살이 이야기. 살래마을은 30여 가구가 모여 자연에 폐를 끼치지 않고 더불어 대가족으로 사는 곳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공동체 마을을 모델로 하였다고 한다. 인선이는 끊임없이 조잘댄다. "살래마을학교는 내게 선물과도 같은 존재야!”
미스테리 서클처럼 신비롭고 특이한 그림과 시가 어우러진 그림집. 어릴 적부터 펜으로 그림을 자주 그렸다는 저자, 정식으로 그림을 배우지 않았기에 더 독특한 그림을 그린다. 알 듯 모를 듯한 묘한 느낌을 주는 신비로운 그림이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