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학교 교과서

선인류의 삶과 수련 1, 2

선인류의 삶과 수련 1, 2

저자
수선재 엮음

명상학교 수선재에서 20년 간 스승과 제자 사이에 오갔던 문답들을 2권으로 정리한 결정판이다. 선(仙)인류란 선(仙, 하늘-자연-사람)의 가치에 따라 사는 새로운 인류를 말한다. 그 방법으로 중요한 일 8가지, 건강지침, 행동지침을 실천한다. 선계수련의 맥과 선의 세계관(우주, 지구, 인간)을 상세하게 설명해 놓았다.

책소개

나는 누구이며 왜 이생에 태어났는가? 삶과 죽음의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기본적인 물음이면서, 동시에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물음이기도 하다. 이 물음에 대한 확신만 있다면, 삶의 매 순간마다 크고 작은 흔들림을 만날지라도 금세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물질문명의 끝에서 방황하는 사람들, 황폐해져 가는 지구, 새로운 대안이 절실하게 필요한 이 시기에 대한 해법조차도 저 단순한 물음 속에 핵심이 들어 있다.

이 책은 그 해답을 자신 있게 '선(仙)'에서 찾고 있다. 우주의 창조 목적은 진화이며, 만물과 인간 역시 진화를 통해 완성으로 가는 과정에 있다. 우주만물 중에서도 특히 영장류인 인간은 우주를 급속도로 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역할을 부여받았으며, 그 과정에서 우주를 이끌어가는 동력을 만들어낸다.

또한 지구는 인간의 공부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다. 짧은 한생의 공부를 통해 완전한 존재인 仙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자칫 주어진 공부를 마치지 못하면 망각 속에서 끊임없이 윤회를 반복하게도 하는 고난도의 수련별이다.

이런 지구에서 가장 올바르게 사는 방법은 사람과 자연과 하늘이 서로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며, 삶에서 다가오는 고난 속에서 배움을 찾고자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을 한마디로 집약해 놓은 것이 바로 '선(仙)'이다.

명상학교 수선재는 호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계수련을 통해 선(仙)을 삶속에 녹여내고 있다. 이 책은 바로 선계수련 15년 동안 오갔던 문답들을 다시 체계적으로 정립한 결정판이다.

살아가는 일이 힘들거나 풀리지 않는 관계의 문제로 고민할 때, 수련이 정체되거나 마음의 중심을 놓치고 있다고 느껴질 때, 그리고 좀 더 근원적인 의문에 대한 갈증이 있을 때, 이 책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수선재 엮음

이 책은 문화영님의 육성과 글을 수선재북스에서 엮어 만든 것입니다.

문화영 (1951-2012)

명상학교 수선재의 선생님이자 선계수련의 안내자로 살다 간 분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민윤리학과에서 한국학을 전공하였으며 한국여성개발원 창립멤버로서 여성 지위 향상을 위한 연구 활동을 하였다. 39살이 되던 해 사회 활동을 접고 수련의 길에 들었으며 삶과 죽음의 관문을 넘는 극한의 수련 끝에 깨달음을 이루었다. 1998년부터 약 15년 동안 수선재에서 제자들을 길렀으며 그 과정에서 선仙(우주, 지구, 인간)에 관한 방대한 분량의 선서仙書를 남겼다.
저서로는 『선계에 가고 싶다』, 『본성과의 대화』, 『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 『소설 仙』, 『천서 0.0001』 등이 있다.

목차

<1권>

책을 펴내며
1부 仙인류
1장 지구에 태어난 이유

2장 仙인류란 어떤 사람들인가?

3장 진화의 방향
맑음
밝음
따뜻함

4장 진화의 수단
하단, 의지의 중심
중단, 사랑의 중심
상단, 지혜의 중심

5장 진화의 과정
하늘을 알고 사랑하는 일
자연을 알고 사랑하는 일
인간을 알고 사랑하는 일

2부 仙인류의 삶
1장 인생에서 중요한 일 8가지
1절 삶을 살고 즐기는 일
1.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사명, 소명, 일
그릇과 원력
2.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남녀 관계
부모자녀 관계
대인 관계
3.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몸을 사랑하고 가꾸기
태도를 아름답게 가꾸기
4. 보람을 느끼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일과 보람
균형 있는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1.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누구로부터, 어디로부터 왔는가?
명부와 스케줄
2. 죽음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합니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아름다운 죽음을 위하여
3. 비워야 합니다
비움이란 무엇인가?
선악과 보지 않기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방법
4. 나눠야 합니다
물질의 나눔
정신의 나눔

2장 仙인류의 문화
1절 仙한 의식주
2절 삶과 예술
3절 仙인류의 의례儀禮

3장 공동체 마을을 이루어 살기
1절 왜 공동체 마을인가?
2절 조화로운 삶
3절 더불어 살기
4절 소통의 기술
5절 그릇 키우기

3부 仙인류의 수련1
1장 仙계수련의 이해
1절 仙계수련이란 무엇인가?
2절 깨달음으로 가는 길
3절 깨달으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4절 仙인의 경지
5절 仙계수련의 수단과 도구
1. 仙계수련의 추진력
2. 仙계수련의 나침반
3. 팔문원
4. 안테나
5. 수련법과 수련 자세
6절 수련의 전제조건
7절 수련의 목표 세우기


<2권>

4부 仙인류의 수련2
1장 仙계수련의 과정
1절 교육과정
1. 仙계수련의 과정
2. 정성과 항심
3. 집중과 무심
2절 전인이 되는 마음공부
1. 자기 자신을 아는 공부
2. 중용을 찾는 공부
3. 업을 해소하는 공부
4. 하심 공부
5. 비움 공부
6. 금촉수련
3절 도반과 단체수련
1. 仙계수련의 도반
2. 백일수련과 천일수련
3. 자평수련
4. 仙계수련의 단체 과제
5. 수련 보급하기
6. 수련장 마련하기
4절 스승과 제자
1. 스승의 사명과 역할
2. 보이지 않는 지도
3. 마음공부 지도
4. 仙계의 제자
5. 믿음과 정심
5절 수련생의 예절

2장 수선재
1절 수선재는 학교이자 집
2절 수선재의 정체성과 행동지침
3절 후천시대와 수선재

5부 仙
1장 우주
1절 조물주
2절 우주 창조 목적
3절 우주 공간의 구조
4절 우주 구성의 원리
1. 기
2. 파장
3. 우주선
5절 성명정과 음양오행의 원리

2장 지구
1절 지구 창조 목적
2절 지구의 위치
3절 인류와 인종
4절 천수체와 지수체

3장 인간
1절 인간 창조 목적
2절 인간의 불완전성과 진화
3절 영성의 개발과 그 동인
4절 인간 창조 원리
5절 불균형에서 균형으로의 진화

에필로그

책 속으로

仙인류는 기운을 맑게 하고, 표정과 지혜를 밝게 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타인의 기쁨과 아픔을 함께 함으로써 본성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성을 찾고자 하는 이들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세상에 힘이 되는 것입니다.

맑음, 밝음, 따뜻함은 홀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속에서 가능하며 그 대상은 바로 하늘, 자연, 인간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삶이 곧 ‘仙인류의 삶’이고 그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仙인류의 문화가 곧 ‘仙문화’입니다.
- 「책을 펴내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 말씀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은 단순하고 명쾌합니다.

우주의 창조 목적은 진화이며, 만물과 인간 역시 진화를 통해 완성으로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우주만물 중에서도 특히 영장류인 인간의 역할이 중요한 것은 우주를 급속도로 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과 역할을 부여받았기 때문이며 그 과정에서 우주를 이끌어가는 동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지구는 인간의 공부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짧은 한 생의 공부를 통해 완전한 존재인 仙인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지만 자칫 주어진 공부를 마치지 못하면 망각 속에서 끊임없이 윤회를 반복하게도 하는 고난도의 수련별입니다.

특히 지금 시대에 태어난 인류는 그간의 공부를 결산하고 지구의 후천시대를 이끌어가야 할 사명을 타고난 경우가 많습니다. 궁극적인 목적은 바로 완전한 존재인 仙인이 되는 것입니다.

仙인은 수련을 통해 본성을 만나고 본성과 하나 되어 우주와 일체가 되신 분들입니다. 우주 운행의 주체이고 별과 만물의 생성에 직접 관여하시며 자유자재하신 분들입니다.

仙인들이 계시는 仙계는 조물주님의 공간이자 완전기적完全氣的 공간입니다. 우주의 정점에 있으며 우주 운행의 사령탑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우주는 1차원부터 10차원까지 존재하는데 仙계는 10차원의 공간입니다. 고차원에서는 저차원을 알 수 있지만 그 역은 불가하기에 仙계는 진화된 우주인조차 그 존재를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구에서의 공부를 잘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주와 지구의 창조 목적, 삶의 이유와 사후세계에 대해 알려주는 곳이 수선재이며, 仙인류의 징검다리를 거쳐 짧은 한 생에 仙인에 이르는 길을 안내해주는 수련이 바로 仙계수련입니다.

仙계수련은 부단한 겸손과 비움 공부를 통해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고 부족한 부분은 채워서 전인에 이르는 과정입니다. 정공부, 돈공부 등의 기본과목을 거쳐 고난도의 마음공부를 통해 자신을 알고, 우주를 알며, 우주와 하나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仙계수련의 궁극적 지향점은 무심無心이자 우주심宇宙心입니다.
- 「책을 펴내며」


우리가 지구에 태어난 이유는 경험을 통해 진화하기 위해서입니다. 경험을 많이 할수록 풍부해집니다. 대학에 입학했다면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배우고 졸업해야 좋은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이치를 안다면 생로병사 또한 즐거운 일임을 알게 됩니다. ‘생(生)’은 태어남이 즐겁고, ‘노(老)’는 자신의 연륜이 쌓여가므로 즐거우며, ‘병(病)’은 자체의 건강치 못한 부분을 알려줘 고맙고, ‘사(死)’는 살아 있는 동안의 결실을 마감할 수 있게 해주니 고맙습니다.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 졸업을 기다리고 다음 단계를 바라보듯, 열심히 살고 정성으로 공부에 임한 사람은 생로병사 하나하나가 모두 자신을 결정적으로 성장시키는 비결임을 압니다.
- 「지구에 태어난 이유」


仙인류는 마음은 넉넉하게, 물질은 소박하게 살고자 하는 사람들입니다. 노동력은 의식주를 해결하고 인간답게 살 여건을 마련하는 선에서만 발휘하고, 문화적인 일, 창조적인 일, 영적인 일에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자 하는 인류입니다. ‘仙’이란 글자 자체로서도 인간(人)이 산(山)과 함께 있는 것이니 산은 바로 자연이자 우주이자 모든 것을 뜻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仙은 하늘을 알고 사랑하는 일, 자연을 알고 사랑하는 일, 사람을 알고 사랑하는 일입니다.
- 「仙인류란 어떤 사람들인가?」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원초적인 의문이 있습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 국민이든 공통적으로 품고 있는 의문이지요. 바로 생로병사에 대한 의문입니다.

왜 나는 태어나고 싶지 않은데 태어나졌는가? 왜 나는 늙고 싶지 않은데 늙는가? 왜 나는 병들고 싶지 않은데 병드는가? 왜 나는 죽고 싶지 않은데 죽어야 하는가? 나를 이 세상에 내보낸 그 누군가의 뜻은 무엇인가?

그 뜻을 알려드리는 것이 수선재의 존재 이유입니다. 조물주님의 음성인 仙서를 통해 우주 창조, 지구 창조, 인간 창조의 목적과 우주 진화에 동참하는 방법을 지구 최초로 알려드리는 곳이 수선재입니다.
「수선재」


우리는 다른 어떤 능력이 아닌 마음의 힘을 공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사람들입니다. 마음의 힘으로 우주를 생성했다 소멸했다 하는 그 법칙을 알고자 여기 와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쉽게 말하면 마음의 힘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다면 그 사람은 깨달은 사람입니다.
「진화의 수단」


자각수련에는 하늘에 자기가 살아온 과정을 솔직하게 고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음자세에 따라 잘못한 것이 사해지기도 하고 덧붙여지기도 합니다. 살아온 과정을 한 번씩 정리해서 걸러내는 과정이 필요해서 하는 것인데 써내신 것을 보면 그분이 살아온 과정과 현재 마음가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수련하시는 분들은 많이 토해 내고 울어야 합니다. 중단에 많이 맺혀 있는 상태시거든요. 살아가면서 한 맺힌 것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이라는 것이 금생에만 맺힌 게 아니라 전생에서부터 대대로 맺혀 온 것이거든요. 그게 다 풀려나가야 수련도 되고 개운도 되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드리려고 자각수련을 하시라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아는 공부」


수선재는 학교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선생의 입장에서는 좋은 것만 줘서는 공부를 시킬 수 없습니다. 『仙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선생이란 때로 제자의 고통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세상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것”이 나오는데 때로는 고통을 일부러 불러일으켜야 하는 것입니다. 가만히 놔두면 공부가 안 되니까요.

수련생마다 경우가 다릅니다. 칭찬을 해줘야 공부가 잘 되는 수련생이 있고, 야단을 쳐야 잘 되는 수련생이 있고, 모른 척 내버려둬야 잘 되는 수련생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이렇게 저 사람은 저렇게 지도합니다.
「마음공부 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