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仙)지혜 시리즈

신은 사형제도를 어떻게 생각할까?

신은 사형제도를 어떻게 생각할까?

저자
명상학교 수선재 학생들

사형제도는 인류 진화를 위한 과도적인 교재이다. 그렇다면 사형된 자는 목숨 값으로 업이 소멸되는가? 사형이 죄인의 참회할 기회를 빼앗는 건 아닌가? 하늘이 준 생명을 사람의 판단으로 끊는 것이 타당한가? 여러 의문에 답해본다. 명상인의 시각으로 세상의 의문에 답해보는 『세상을 담은 仙지혜』 시리즈.

책소개

사형제도, 인류 진화를 위한 교재.

동물의 세계에선 아주 드문 동족 살해의 현상이 인간세계에서는 합법적이라는 이유로 논란 속에서 이어져왔습니다. 그리고 인류는 사형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궁극적인 진리를 찾아 헤매었던 필자는 깊은 명상 속에서 인류의 역사 속에서 오랜기간 자행되어온 사형제도에 대해서도 답을 얻기 시작했습니다. 사형제도라는 지구인류 형벌제도를 우주에서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우주란 중용이요 양쪽 모두를 알고 아우르며, 더 이상 정正도 반反도(善도 惡도) 없는 완전 합(合:중용)의 자리인 바, 사형제도 역시 중용에 이르고자 하는 인류 진화의 과정으로 발현되는 현상이다.”

놀랍게도 사형제도는 인류 진화를 위한 과도적인 교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교재를 통해 인간의 시각이 아닌 우주의 전체적인 시각과 방향에서 사형제도의 해결책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고 존귀한 생명을 빼앗고 있는 논란 속의 사형제도. 심도 있게 전개되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입체적인 관점에서 사형제도를 바라보고, 그것에 대한 사회적인 합의를 자연스럽게 도출해 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자소개

명상학교 수선재 학생들

『세상을 담은 仙지혜』 시리즈는 명상학교의 학생들이 우주의 파장을 받아 쓴 글을 엮은 것입니다.

파장은 우주의 언어입니다. 우주는 파장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인간의 언어가 구체적인 단어로 이루어져 있어 단어를 모르면 소통을 못 하는 것과 달리, 파장은 사물을 지칭하는 단어가 파동(wave)의 형태로 전해지므로 단어를 몰라도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이 없습니다.

인간은 원래 파장을 읽을 수 있는 고도의 송수신 장치를 인체 내에 지니고 있습니다. 하단, 중단, 상단이 그것입니다. 하단전에 기운을 모으고 그것을 중단과 상단에 퍼올려 가동시키면 파장을 읽는 능력과 송신하는 능력이 발휘됩니다. 선계수련은 파장을 송수신하는 능력을 개발하는 수련이며 이것은 삼단전을 개발함으로써 가능합니다.

목차

프롤로그

* 사형제도의 배경

사형제도가 나타난 배경


* 사형제도에 대한 하늘의 입장

사형제도를 보는 하늘의 입장
중형을 선고받은 이의 마음자세는 어찌해야 하는가?
하늘이 준 생명을 사람의 판단으로 끊는 것이 타당한가?

* 사형제도에 대한 찬반론

사형제도 찬반토론을 보는 시각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입장
사형제도 반대하는 입장

* 사형제도의 필요성 & 실효성

현대 사회의 사형제도 필요성
사형제도의 폐지를 보완하는 장치
사형제도의 범죄 억제력은 어떠한가?
사형을 판단하는 잣대의 모호성

* 범죄의 원인

범죄자가 되는 원인
극악 범죄자의 불우한 성장환경
흉악범죄에 대한 사회책임

* 사형제도와 업(業)

사형된 자는 목숨 값으로 업이 소멸되는가?
사형이 죄인의 참회할 기회를 빼앗는 건 아닌가?
사형집행인도 업을 짓게 되는 것인가?
억울하게 사형된 자의 업은 누가 지게되는가?
불완전한 인간이 내리는 판결의 문제

* 사형제도와 마음공부

사형제도를 채택한 사회의 공부란 무엇인가?
사형제도의 의미

* 사형제도의 운영

우리민족이 사형제도를 유지하는 까닭
선진국의 사형제도가 폐지와 사형제도의 정치적 악용
전쟁에서 명령에 따라 사람을 죽인 경우

* 인간의 사형제도, 하늘의 사형제도

억울하게 처형된 범죄자는 운명인가?
하늘의 기준에서 사형이 가능한 인간의 잘못이란 무엇인가?
사형당하는 이의 영(靈)은 어떻게 되는가?
하늘에도 영(靈)을 소멸하는 제도가 있는가?

* 사형제도를 바라보는 자세

사형제도 없는 세상을 위한 마음가짐
사형제도를 바라보는 인류의 시각과 나아가야 할 방향

책 속으로

[問] 02.존폐 논쟁이 있는 사형제도에 대한 하늘의 입장은 어떠하신지요?

[答] 인간이 인간의 명을 집행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살인과 사고사처럼 불의의 죽음을 통해서 공부하는 차원으로 사형제도는 지구에서는 가(可)한 일이다.

사형제도의 찬반 논란이 많이 있으나 그 존폐를 떠나서 사형제도의 논쟁을 통해 생명의 존귀함과 인권을 논하므로 인간의 의식을 확장시킨다는 입장에서도 사형제도는 그 의미가 있다.

사후세계를 잘 알지 못하는 인간에게 직접이든 간접이든, 죽음이란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다.

지구란 공부를 위해 창조된 별로서 공부라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여러 가지 논쟁거리가 존재하는 것이므로 그중 하나가 반드시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問] 07.사형제도를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어떤 면을 고려해야 하는지요?

[答] 생명의 존엄성과 교화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는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우선 모든 생명이 정말 존귀한 것인가를 짚어 보아야 한다. 그리고 교화라는 것이 언제나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버려야 한다.
인간이란 관성의 법칙으로 오랜 기간 동안 교화된 것 같아도 한순간에 본능으로 인해 무너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형이란 극한 방법은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교화를 이끌 수 있으며, 가해자에게 다시는 죄를 범할 수 없는 기회를 준다고도 볼 수 있다. 교화는 사람에 따라 다른 것이지 시간이 많고 적음에 달려 있지 않다.
지구인의 영성은 너무도 다양하여 동물로부터 신의 영역까지 존재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인간으로서 존중을 받고자 한다면 마땅히 그렇게 행동을 하여야 한다. 인간의 범주에 들지 않는 행동을 한다 함은 그 사람의 파장 대역이 인간의 범주에 들지 않음을 뜻하므로 형체만 인간이라 하여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까닭이다.


[問] 12.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은 영적으로 진화의 정도가 낮아서나 업보나 정신적, 병적상태 때문인지요? 또한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떠해야 하는지요?

[答] 인간의 범죄는 정신적 병의 상태인 경우가 많아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원인을 찾아보면 정신적 불균형과 뇌세포 이상, 감정적 불균형으로 인한 조절기능 불능으로 범죄에 빠진 사람들이다.

극악한 범죄자를 보는 시각은 기본적으론 측은지심일 것이나 인간은 언제든 퇴화의 길을 밟을 수 있는 연약한 존재이므로 자신의 경계심을 강화시키는 모델로 바라보면 된다.


[問] 15.심각한 죄를 지어 사형제도에 따라 사형에 처해졌을 경우 그 사람의 목숨 값으로 모든 업이 소멸되는 것인지요?

[答] 세상 법으로는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지만 하늘의 법은 다르다. 어떤 사람이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면 그 죽음은 가치 있는 죽음이라 할 수 있지만 그야말로 죽을죄를 지어 세상 법에 따라 사형에 처해지는 것처럼 무의미한 죽음도 없다.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법에 의해 심판을 받기도 하고 형을 살기도 하지만 궁극에는 자신의 양심에서 올라오는 내면의 소리 즉 본성의 울림을 듣고 진심으로 뉘우치며 자신의 잘못을 받아들이며 시인했을 때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때 업 해소의 사슬이 풀리는 것이지, 사형 제도 하에서 사형되었다고 업의 사슬에서 놓여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늘에서의 그 업은 그대로 남는 것이며 어떠한 형태로든 그 값을 치르게 된다.
사형수들의 마지막 참회의 기간은 개인을 향한 죽음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주어지는 시간일 뿐 진화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問] 16.사형이 오히려 죄인이 죗값을 치르거나 참회 등으로 해업(解業:업을 해소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빼앗는 부분은 없겠는지요?

[答] 사형은 살아있는 자, 죽음을 앞에 둔 자 모두에게 가장 큰 충격이다. 일종의 충격요법으로서 의미가 있는 것이며 해당자에게는 기회가 부여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으나 그 자체로 큰 의미를 갖기에 논의가 허락되는 것이다. 해당자는 다른 차원에서 인과응보의 기회를 갖게 된다. 살아있는 동안 처벌의 과정을 통하여 얼마나 뉘우치며 반성한 바를 몸으로 진실하게 행하는가가 하늘의 평가에 반영될 것이다.

단죄의 이름으로 제도를 행하는 사람 역시 진정 상대방이 뉘우치고 개선되길 바라는 ‘사랑의 마음’이 얼마나 담겨있는가에 따라 하늘의 평가는 달라질 것이며 이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노력 여부가 반영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