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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기는 먼지 같은 것

조회 수 5974 추천 수 0 2008.07.29 22:58:24



탁기(濁氣)는 먼지 같은 것입니다.
경락은 그렇게 굵은 길이 아닙니다. 머리카락 한 올 지나갈 정도의 길이지요.
그런 길로 기운이 다니는데 거기에 먼지가 들어가 보십시오.
먼지 같은 게 탁기인데, 경락 속으로 들어가면 곳곳의 혈을 막습니다.

계속 명상을 하면서 기운을 돌리면
먼지가 있다 하더라도 순환이 됩니다.
허나 명상을 소홀히 하거나 방심해서 단전을 놓치거나 하면
계속 먼지가 쌓입니다.
먼지가 들어가고 또 들어가고 하면서 아예 꽉 막아 버립니다.

특히 기본 경락인 임맥, 독맥이 막히면 급체와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의사들이 보면 아주 큰일 난 상황입니다.
손발이 차고 소통이 안 되니까요.

중풍은 혈이 두세 개 막혔을 때 오는데,
특히 독맥이 막혔을 때 많이 옵니다.
독맥에서 뇌로 올라가는 어느 부위가 꽉 막히면 터지게 마련입니다.
어딘가로 흐르긴 흘러야 하는데 막히니까 옆으로 흐릅니다.
그러다 보면 터져서 뇌출혈이 되고 중풍이 옵니다.

이렇게 급체가 되었을 때 손쉽게 응급처치할 수 있는 방법은 사혈(瀉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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