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학교 수선재 - 맑게 밝게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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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가슴이란?

조회 수 4293 추천 수 0 2011.03.06 15:08:54

평소에 수련하는분들에게

가슴이 하나도 없는사람이란 소리를 자주듣습니다.

진정 가슴이 있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가요?

저는 평소 무뚝뚝하고 이기적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슴은 사라진걸까요?

단전수련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슴이없다는 말을듣고

나의 삶을 반성해보니

지난날의 삶은 무게가 없는 삶이었습니다.

나의 가슴을 살리는길

진정 가슴으로 삶을 대하는 길이란 무엇인지요

정말 알고 싶습니다.

 


수선재

2011.03.09 19:13:23
*.129.44.97

배진우님, 반갑습니다

 

진정 가슴으로 삶을 대하는 길이란 사랑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구 역사상 나왔던 많은 성현들이 공통적으로 내세운 가르침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사람의 삶에 이 사랑이 빠지면 앙꼬 없는 찐빵과도 같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수련이라는 것도 사실 사랑에 대해 깨우쳐 가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와 가족 중심의 개인적인 사랑에서 벗어나 이웃과 세상과 자연과 하늘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을 알고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입니다.
 
사랑이란 우주의 가장 한가운데를 이루고 있는 심의 중핵으로서, 거기에서 모든 따뜻함이 배어 나옵니다. 포근하고 따뜻하며 은근한 기운으로서, 인간의 마음에서 그 기운에 가장 가까운 것이 어머니의 마음이나 무조건적이 아닌 엄격한 조건이 있는 것, 즉 올바로 살아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사랑이란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 가치입니다. 사랑으로 태어나 사랑으로 살아가며 사랑을 하다가 떠나게 됩니다. 명상하는 사람은 이 사랑에 점차 폭을 넓힘으로써 온화한 기질로 변화하게 되며, 이 온화한 기질 속에서 넓고 부드러운 사랑이 배어 나오게 됩니다.
 
우주의 사랑은 향과 모습은 있으되 끌어당기는 힘이 강하지 않은 반면, 인간적인 사랑은 향이 없고 끌어당기는 힘만 강한 면이 있습니다. 우주에서 필요한 사랑은 모든 면에서 맑아 빛이 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이 빛이라 함은 따뜻함이며 온화함입니다. 이런 온화함 속의 강인함이 이끌어 가는 사랑이 참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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